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선다.
경상원은 31일부터 내달 13일까지 ‘2026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 점포 인테리어부터 최신 디지털 시스템 도입까지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공급가액 100%’ 지원 파격 조건… 최대 300만 원 혜택
올해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한시적 전액 지원’이다. 기존에는 사업비의 일정 부분 자부담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번에는 계속되는 경제 불황을 고려해 부가세를 제외한 공급가액의 100%(최대 300만 원 한도)를 지원한다.
지원 분야는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뉘며 ▲점포환경개선: 내부 인테리어, 바닥·벽면 보수 ▲시설 개선: 간판 교체, 입식 테이블 전환(좌식 점포 대상) ▲시스템 개선: POS 시스템, 배리어프리(장애인 친화형) 키오스크, 스마트 CCTV 설치 ▲판로개척: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식재산권 출원 등 (※ 추후 별도 공고 예정) 신청자는 본인의 사업장 상황에 맞는 항목을 선택할 수 있다.
업력 3년 이상 소상공인 대상… 매출 감소 시 가점 부여
신청 자격은 경기도 내에서 3년 이상 영업을 지속 중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다. 특히 최근 2년간 매출이 감소했음을 증빙할 경우 선정 과정에서 가점을 받을 수 있어, 경영난을 겪는 영세 사업자들에게 유리하게 설계됐다.
다만, 중복 지원 방지를 위해 최근 3년 이내에 경기도나 시·군에서 실시한 유사한 환경 개선 지원 사업을 받은 업체는 이번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
온라인 ‘경기바로’ 통해 간편 접수… 4월 13일 마감
이번 사업은 약 2,6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접수는 3월 31일부터 4월 13일까지 경기도 소상공인 종합 지원 플랫폼인 ‘경기바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김민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은 “고물가와 소비 위축으로 인해 소상공인들이 한계 상황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시설 교체를 넘어 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실질적인 경영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사업 신청 및 자세한 공고 내용은 경기바로 홈페이지(https://ggbaro.kr)나 경상원 콜센터(1600-80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