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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경제자유구역, 시민 500명 참여해 미래 방향 설정… ‘AI·반도체 스타트업 친화도시’ 제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는 지난 16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5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 원탁토론회’를 개최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S-FEZ) 완성을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시민 500여 명이 참석해 수원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 결과, 대다수 시민들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의 미래 방향을 ‘AI‧반도체 중심의 스타트업 친화도시’로 설정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성공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국제학교 설립과 글로벌 기업 유치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토론회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를 표했다. 이 시장은 2012년부터 이어진 ‘수원시 도시정책 시민계획단’을 언급하며, “수원의 미래를 놓고 열정적으로 토론하시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뜨거워지더라”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AI, 반도체, IT, BT 산업을 중심으로 한 첨단 연구 거점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수원시는 지난 4월 경기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핵심 거점 조성을 위해 속도감 있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혼자 꾸는 꿈은 계획에 불과하지만,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며, 시민들이 제시한 모든 의견을 분야별로 정리해 내년 11월 최종 지정 단계의 밑그림과 실행 로드맵에 세심히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수원시는 오늘 토론회에서 확인된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동력 삼아, 경제자유구역 최종 지정을 향한 행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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