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기초의회의 연대와 화합을 다지는 2025년 경기도 시·군의원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11월 7일 동두천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기도 31개 시·군 의원들이 참석해 지방자치의 실질적인 발전을 위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경기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체육대회는 '하나된 경기, 하나된 의회, 함께 여는 지방자치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경기도 기초의회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결의를 다지는 장이었다.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은 이날 체육대회에 참석해 동료 의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배 의장은 평소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만큼, 도내 의원들과의 연대 또한 지방자치의 핵심 동력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배 의장은 지난 10월 2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2025 화성특례시민 한마음 체육대회'에 참석하여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든 바 있다. 당시 배 의장은 "시민 모두가 스포츠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의회도 함께 뛰겠다"며 시민 복지 증진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냈다. 화성시민 한마음 체육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통합 체육대회로 치러져 화성특례시의 포용적 가치를 보여주었다.

이번 동두천 한마음체육대회는 단순히 스포츠를 즐기는 행사를 넘어, 경기도 기초의회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공동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적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의원들은 체육 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며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선 광역적 연대의 필요성을 공감했다.

이날 행사의 열기는 "경기도의 변화는 의회에서 시작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했으며, 기초의회가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대내외에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