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2 (수)

  • 맑음동두천 8.6℃
  • 맑음강릉 14.7℃
  • 맑음서울 10.4℃
  • 맑음대전 9.7℃
  • 구름많음대구 8.2℃
  • 구름많음울산 11.8℃
  • 흐림광주 8.2℃
  • 흐림부산 14.9℃
  • 흐림고창 5.6℃
  • 구름많음제주 17.4℃
  • 맑음강화 10.3℃
  • 맑음보은 6.2℃
  • 맑음금산 5.8℃
  • 흐림강진군 7.7℃
  • 구름많음경주시 8.9℃
  • 흐림거제 12.0℃
기상청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 아시아 최대 '보타닉가든' 착공... 첨단 도시 동탄에 '녹색 심장' 품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첨단 산업의 중심지 화성시에 시민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높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공공 정원'이 들어선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12일, '보타닉가든 화성' 조성을 위한 첫걸음인 '여울공원 전시 온실' 기공식에 참석하며 이 같은 비전을 선포했다.

 

정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계적인 도시들이 뉴욕의 센트럴파크, 싱가포르의 가든스바이더베이처럼 도심 속에서 시민의 쉼과 자연이 공존하는 공간을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다"며, 화성 역시 이와 같은 '녹색 심장'을 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계적 명소와 어깨 나란히 할 '아시아 최대 정원'

 

‘보타닉가든 화성’은 시민들에게 약속했던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심형 공공 정원을 현실화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첫 삽을 뜬 '여울공원 전시 온실'은 정원의 핵심 시설이자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으로, 향후 화성 보타닉가든 전체의 면모를 기대하게 한다.

 

정 시장은 이 정원이 단순한 녹지 공간을 넘어설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AI와 반도체 산업이 중심이 된 첨단 도시 동탄에 여가와 휴식, 자연과 기술이 아름답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도시의 상징이 될 것"이라며, 동탄이 명실상부 시민이 행복한 세계적인 도시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자연과 기술의 융합...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목표

 

화성시가 추진하는 보타닉가든은 미래 도시의 지향점을 담고 있다. 첨단 기술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인 동탄에서, 자연을 향유하는 여유를 통해 시민들의 삶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정명근 시장은 이날 기공식을 통해 시민들에게 "앞으로도 시민 한 분 한 분의 일상에서 자연의 여유와 삶의 품격을 함께 느끼는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 또한, '시민 중심의 화성'을 완성하기 위해 보타닉가든 조성을 포함한 모든 시정에서 최선을 다할 것임을 다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