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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의 자부심' 수원FC 위민, 이재준 시장 응원 속 아시아 정복 시동... 南北 대결 임박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지난해 WK리그 우승팀인 수원FC 위민이 아시아 여자 축구 최강 클럽을 가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에 한국 대표로 참가, 북한 내고향 WFC와의 역사적인 맞대결을 예고하며 아시아 무대에 비상했다.

 

수원FC 위민은 지난 9월 말레이시아에서 진행된 조 추첨 결과, 북한 내고향 WFC,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 미얀마 ISPE WFC와 함께 C조에 배정되며 국내외 축구 팬들의 뜨거운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특히 12일로 예정된 북한 내고향 WFC와의 경기는 한국 여자 클럽 축구 역사상 처음으로 성사된 남북 대결로, 그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조 본선 경기는 미얀마 양곤에서 진행되며, 수원FC 위민은 9일 미얀마 ISPE WFC전을 시작으로 12일 북한 내고향 WFC전, 15일 일본 도쿄 베르디 벨레자전까지 강행군을 이어간다.

 

WK리그 왕좌에 오른 수원FC 위민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여자축구의 전설' 조소현을 비롯해 송지윤, 오쿠츠 레나 등 베테랑 선수들을 합류시키며 전력을 한층 강화했다.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아시아 최고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수원FC 위민이 올가을 아시아 무대로 비상한다"며 "많은 시민께서 가슴 설레는 마음으로 결전을 기다리셨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이 시장은 "수원의 이름으로 더 높은 무대에 올라서길 기대한다"면서 "125만 수원의 자부심, 수원FC 위민의 눈부신 도전을 함께 응원해 주세요!"라며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을 독려했다.

 

수원FC 위민이 역사적인 남북 대결을 포함한 이번 AWCL 무대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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