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2025년 교통유발부담금 5,400여 건, 약 69억 4천만원을 부과했다고 10일 밝혔다. 교통유발부담금은 도시교통정비 촉진법 제36조에 따라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연면적 1,000㎡ 이상 시설물 소유자(집합건물의 경우 개인소유 면적 160㎡ 이상)에게 부과되는 경제적 부담이다. 부과 기준일(2025년 7월 31일) 소유자에게 매년 10월 부과되며, 교통시설의 확충과 운영개선, 도시교통 관련 조사 및 연구사업 등의 재원으로 사용된다. 납부 기간은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로, 위택스, ARS 납부(☏142211), 가상계좌, 은행 공과금 수납기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 기간이 지나면 최대 3%의 가산금이 부과된다. 한편 오피스텔 주거용 사용, 30일 이상 시설물 미사용, 소유권 변동에 따른 일할 계산 등 경감 사유가 있는 납부자는 경감신고서와 입증 서류를 일산동구청 교통행정과로 제출하면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받을 수 있다. 공실 신고는 납부고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주거용 신고는 납부고지를 받은 날부터 30일 이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김완규 의원(국민의힘, 고양12)은 10월 2일 경기도의회 정담회에서 ‘고양일산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 관련 정담회’를 주재하고, 14년간 해결되지 않았던 국유지 무상귀속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계획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는 향후 사업 준공 및 주민들의 대지권 등기로 가는 길을 연 결정적인 성과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완규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친환경농업과, 고양시 도시개발과, 고양시 농업정책과, 그리고 덕이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장이 모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각 기관은 농림부 소관 4필지의 무상귀속 재협의를 위한 구체적인 역할 분담에 합의하고, 합의서에 공동 서명했다. 이번 합의의 핵심은 ‘항공사진 판독을 통한 객관적 근거 확보’이다. 합의서에 따르면, 덕이지구 조합은 공신력 있는 측량 업체에 의뢰하여 과거 항공사진 판독 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하기로 했다. 이에 경기도는 조합이 제출한 판독 결과를 긍정적 행정검토 처리로 화답했으며, 고양시 관련 부서들 역시 경기도의 의견을 반영하여 재협의 신청에 협조하기로 약속했다. 이는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사업에 참여하는 느린학습자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동반자 사업은 청소년 전문상담사가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하여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환경적 어려움이 복합된 경우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느린학습자 청소년은 발달 속도와 학습방식 등이 또래와 달라서 심리적·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 느린학습자 청소년의 부모들 또한 자녀의 특성이나 양육방식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느린학습자 맞춤형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느린학습자 청소년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부모-자녀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느린학습자 우리가족 마음성장’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9월 20일, 9월 27일 2회에 걸쳐 ‘느린학습자 자녀 이해하기’ 부모교육을 실시했고, 10월에는 3회에 걸쳐(10월 11일, 18일, 25일) 느린학습자 자녀-부모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원길 의원(국민의힘, 김포1)이 좌장을 맡은 '기후변화 대응 미래 농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정책토론회가 지난 1일 김포고촌농협 장곡지점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경기도 정책토론회’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김시용ㆍ이기형ㆍ오세풍 경기도의원을 비롯하여 김포시 농업 경영인과 종사자,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동환 사단법인 농식품신유통연구원 원장은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해 재해에 강한 품종 개발과 수입보장보험 등 농가 경영 안정제도를 확대할 필요가 있으며, 동시에 생산ㆍ가공ㆍ유통의 전 과정을 데이터로 관리하는 AI 기반 디지털 농업으로의 전환과 스마트 APC 확산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첫 번째 토론을 맡은 방성환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위원장은 “자연재해와 농촌 고령화, 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반 스마트농업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 양성과 플랫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김명덕 김포시 스마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특례시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2025 모든예술31 화성’ 사업에 선정된 '숨, 어둠속에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10월 18일까지 화성 열린 문화예술 공간 제2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몰입형 전시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모든예술31 화성’은 화성시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예술지원사업으로, 화성특례시 예술인의 창작활동 지원 및 장르 간 융합과 협업을 장려하며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예술단체 빛바이빛(Bit By Bit)과 리카스튜디오가 협업하여 작가 궈팅이, 이영아, 윤소영, 최지우가 참여해 다채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들은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기술을 결합해 관람객이 직접 작품과 교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어둠 속에서 숨을 고르고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예술적 쉼터를 마련한다. 전시 제목이기도 한 ‘숨’은 단순한 호흡의 개념을 넘어 현대사회 속 잃어버리기 쉬운 휴식과 비움의 가치를 상징한다. 작품들은 어둠을 배경으로 빛과 움직임을 통해 관람객의 감각을 자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최근 역동적인 발전과 하나된 도시를 상징하는 통합도시브랜드를 28년만에 새롭게 마련했다. 시의 새로운 상징물인 ‘통합도시브랜드’는 첨단산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산업 중심도시로서의 도약과 시민의 통합, 사람 중심의 도시 이미지를 표현한다. 시는 지난 9월 27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30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서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을 갖고 시민에게 친숙한 이미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정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시는 1997년 제작한 후 지금까지 사용했던 용인의 심벌마크와 도시브랜드, 활용성과 인지도가 낮았던 시 캐릭터를 교체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 흐름과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용인의 새로운 청사진과 미래가치를 ‘통합도시브랜드’와 ‘조아용’을 통해 제시한다. 이상일 시장은 통합도시브랜드 선포식에서 "인구 110만명을 돌파하고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용인특례시에 걸맞는 새로운 상징을 시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만들었다"며 용인의 '용'자를 형상화한 새 도시브랜드의 뜻을 상세히 설명했다. 통합도시브랜드는 CI(심벌마크)와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마트광주시티 연구회’는 10월 17일 '광주시 회안대로(45번 국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효과 분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회안대로(45번 국도) 태전동 일원에 집중된 램프·IC 간 엇갈림 구간의 상습 정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반 교통 시뮬레이션을 활용하여 신호제어, 램프미터링, 우회도로 개설 등 다양한 개선 대안을 검토했다. 그 결과, 국도 진입램프에 신호등을 설치하는 램프미터링 방식은 구조적 한계로 인해 실질적인 정체 해소 효과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조건에서 통행속도가 일시적으로 29% 개선됐으나, 회안대로 본선의 진입·진출 간섭(엇갈림) 구조 자체가 병목의 원인이기 때문에 신호제어나 차로 확장만으로는 교통 흐름을 정상화하기 어렵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반면, 회안대로와 인접한 3번 국도를 연결하는 우회도로 개설 시 상행 통행속도는 최대 86%, 하행은 35% 개선되는 것으로 분석되어, 회안대로의 상습 정체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우회도로 개설이 불가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조미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금곡·호매실)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공동주택 관리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열린 도시미래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조례안은 공동주택 지원대상 항목에 재해‧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물의 설치·유지 및 보수를 추가하여,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 주요 개정 사항으로는 재해ㆍ재난 예방을 위한 시설물의 설치ㆍ유지 및 보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신설에 대한 사항이다.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수원시는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성을 높이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옥 의원은 “공동주택은 많은 시민이 생활하는 공간인 만큼, 재해와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을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며 “이번 조례 개정이 주민의 안전을 지키고, 보다 쾌적하고 신뢰받는 공동주택 관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본 조례안은 오는 24일 열리는 제39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양시가 17일 오전 8시 20분 만안구 연현초등학교 정문과 통학로에서 만안녹색어머니회와 함께 어린이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만안녹색어머니회 학교 순회 캠페인’으로 안양만안경찰서,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만안모범운전자회, 학부모회 및 만안구청 등 교통 관련기관·단체도 참여했다. 시는 매년 만안구 및 동안구 녹색어머니회가 초등학교 관계자, 교통 관련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하는 ‘학교 순회 캠페인’에 동참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과 시민의식 고취에 노력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희자 만안녹색어머니회장, 최성규 안양만안경찰서장, 유한호 만안구청장 등 100여명은 직접 학생들에게 등하굣길 교통안전을 지도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질서 준수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캠페인 후 연현초등학교 운영위원회실에서 연현초등학교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로부터 학교 운영에 관한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의 의견도 청취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린이와 학생들의 학습권, 건강권 보장과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경찰서 및 교육지원청 등과 적극 협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제396회 임시회 기간 중인 17일, 팔달구에 위치한 수원 다시서기 노숙인 종합지원센터 꿈터를 방문해 20주년 기념식을 축하하고 꿈터 리모델링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이희승 위원장과 사정희 부위원장을 비롯한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시민복지국 복지정책과 관계자 등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이날 센터의 20년간 운영 성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거리노숙인 상담 및 복지서비스 제공 현황 ▲노숙인 임시주거 지원 ▲자활프로그램 운영 등 주요 복지사업 전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어 일시보호시설과 급식시설 등 주요 공간을 둘러보며 시설 리모델링 후 개선된 환경과 운영 여건을 직접 점검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추울 때는 따뜻하게, 더울 때는 시원하게, 배고플 때는 배고프지 않게 시민 누구나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시의회가 적극 지원하겠다”며,“20년 동안 취약계층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온 다시서기센터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충실히 반영해 복지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b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은 오는 24일 오후 7시, 킨텍스 제1전시장 213호에서 명사특강 ‘AI시대, 창작의 판이 바뀐다!’를 개최한다. 이 특강은 고양시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AI 시대의 미디어콘텐츠 산업 대응전략’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급변하는 AI 시대의 창작 환경과 콘텐츠 산업의 미래를 폭넓게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강에는 영화 '살인자 리포트', '태양의 노래' 등 다수의 작품을 연출하며 감각적인 영상미와 서사로 주목받은 ‘조영준 영화감독’ 그리고 뇌과학 대중 강연자이자 유튜브 채널‘장동선의 궁금한 뇌’를 운영하며 과학과 인문학을 잇는 ‘장동선 뇌과학자’가 함께한다. 조영준 감독은 영화 제작 현장에서 체감하는 AI 기술의 활용 사례, 창작자가 기술 변화 속에서도 자신만의 예술적 시선을 유지하는 방법을 공유한다.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자의 시선으로 인간의 창의성과 인공지능의 협업 가능성, 그리고 콘텐츠 산업의 변화를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명사특강은 고양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사전 신청은 고양산업진흥원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6일 자원봉사센터 덕양분소에서‘2025 시민참여 봉사활동 지원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과보고회는 지원사업에 참여한 자원봉사 단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 수렴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지원사업에서는 24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3월부터 8월부터 반찬 나눔, 환경보호, 재능기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결과보고회 참석자는 “올 한 해 단체 회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수 있어 행복했다. 지원사업 덕분에 의미 있는 활동을 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 이완범 센터장은 “지역사회 이웃을 돕고 고양시에서 자원봉사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힘써주셔서 감사하다.”고말했다. 고양시자원봉사센터는 2026년에도 시민참여 봉사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자원봉사 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우수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발굴할 예정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서구 탄현1동은 지난 16일 숯고개 공원에서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열어 복지 및 주거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복지상담소는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부동산원, 고양시청 주택과가 함께 참여해 주거 문제와 관련된 상담을 병행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다양한 복지제도 안내와 맞춤형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함께 참여한 기관들은 임대주택 안내, 주거급여, 부동산 관련 민원 상담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주거 관련 궁금증을 해소했다. 상담을 받은 주민은 “평소 복지나 주거 관련 상담을 받기 어려웠는데, 공원에 나왔다가 한자리에서 다양한 상담을 받을 수 있어 매우 편리했다”고 전했다. 김선우 탄현1동장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복지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주민 가까이 다가가는 현장형 복지 서비스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일산동구 마두2동은 지난 16일 강촌마을 6단지 경로당에서 지역주민의 복지·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지상담소는 고양시자살예방센터와 연계해, 경로당 회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상담과 우울선별검사를 실시해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안내하고, 취약계층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위기가구 발굴 시 제보를 요청하는 등 지역 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노인 우울증으로 힘들어하는 지인이 있는데 우울증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알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양정자 민간위원장은 “찾아가는 복지상담소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이 어려움을 느끼기 전에 먼저 다가가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함께 찾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전통혼례 및 어린이 과거시험 재현 등 볼거리가 가득한 제39회 안양만안문화제가 오는 18일 낮 12시 30분 안양시 만안구 삼덕공원에서 열린다. 17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안양만안문화제는 1986년 시작된 안양 대표 지역문화 축제이다. 이 축제는 매년 10월 셋째 주 토요일인 ‘문화의 날’에 시민과 함께 안양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지역 공동체의 정서를 이어가는 역할을 해왔다. 이날 행사는 낮 12시 30분 삼덕공원에서 안양대학교 치어리더팀의 활기찬 무대를 시작으로 13시부터 전통혼례와 과거시험의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전통혼례 재현은 전안례, 교배례, 근배례 순으로 진행되며, 사회자가 시민들이 전통혼례 의식의 의미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과거시험 재현은 관내 초등학생 20여 명이 참여해 시험과 채점 절차를 거쳐 장원급제자가 왕에게 홍패와 어사화를 하사받는 방방례 등이 재현된다. 이어, 안양문화원 문화강좌 수강생들이 가야금, 판소리, 한국무용 등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고, 안양시립합창단의 아름다운 공연도 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