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서운보건지소는 어르신 치매 예방을 위한 인지활동 강화를 위해 지난 4일(목) 서운면 산평학구경로당에서 어르신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심뇌혈관 질환 예방교육 등 기초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서운작은도서관과 협업하여 도서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강관리와 도서활동을 결합한 형태로, 책 읽어주기·보드게임·색칠하기 등 다양한 인지기능 활성화 활동을 병행했다. 단순한 건강검진을 넘어 어르신들이 정서적 교류와 기억력 향상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서운보건지소는 어르신의 건강 관리를 위해 경로당에 한 달 동안 매주 방문하여 기초검진, 만성질환 교육, 음악체조 등을 실시하는 ‘도란도란건강경로당’을 운영중이며, 올해 9개소 경로당에서 24회, 어르신 209명에게 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에는 처음으로 도서관과 협업해 책을 통한 이야기 나눔활동을 추가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향후 산평학구경로당 외 1개소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로당은 서운보건지소로 신청하면 된다. 서운보건지소 관계자는 “작은도서관과 협력해 건강검진과 도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는 관내 소재하고 있는 『예기집설(禮記集說)』 권1~2(2권 1책)가 지난 9월 4일자로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예기집설』은 고대 중국의 예(禮)에 대한 기록과 해설을 정리한 『예기』에 원대 주자학자인 진호(陳澔)가 의론과 주석을 덧붙인 저술로, 고려 말 1391년(공양왕 3)에 판각된 판본이다. 이번에 지정된 판본은 경상도 상주에서 복각된 것으로 추정되며, 고려 말~조선 초기에 인쇄된 후인본으로 확인된다. 특히 현존하는 국내 판본 중 제작 시기가 가장 이르고,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예기』 관련 주석서 및 저술의 원천 자료로서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고려 말 지방 간행의 양상과 특징을 살필 수 있어 서지학 및 향촌사회사 연구에 중요한 사료로 평가된다. 현재 해당 자료는 소장자가 안성맞춤박물관에 기탁할 예정이며, 기탁 시기와 방법 등 세부 사항은 안성시와 협의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문 수장고에서 보다 안전하게 보관·관리하고, 학술 연구와 시민 대상 전시·교육 자료로 활용함으로써 지역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확산할 계획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는 청년의 날을 기념해 ‘2025 안성시 청년축제(부제: 안성청년 쉴래말래?)’를 9월 20일 15:30부터 21:00까지 한경국립대학교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축제는 메인무대 프로그램과 4개 체험 ZONE으로 구성돼 청년이 쉬고 즐기며 서로 연결되는 청년 참여형 축제로 꾸며진다. 메인무대는 ▲식전공연 ▲개막식 ▲안성청년가왕 본선 ▲토크콘서트 ▲청년독립영화 상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 하이라이트인 ‘안성청년가왕’은 8월 중 2주간 진행한 공개모집에 20팀이 지원, 예선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6팀(명)이 확정됐다. 본선은 1인(팀)당 자유곡 1곡·5분 무대로 치러지며, 심사위원 평가와 관객투표 합산으로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토크콘서트는 개그맨 김영희가 ‘소통왕 말자’ 콘셉트로 진행하며, ‘청년 고민 타파’를 주제로 유쾌한 소통의 무대를 선보인다. 폐막 프로그램으로는 청년독립영화 ‘너를 건너는 시간’ 상영이 마련되어 축제의 여운을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은 대학생·체험·플리마켓·푸드 등 4개 ZONE으로 운영된다. 대학생 ZONE에는 한경국립대학교, 한국폴리텍대 반도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권선구 권선2동에 위치한 규장중학교 1학년 학생 5명이 지난 5일, 행정복지센터에 50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기부했다. 올해 처음 개교한 규장중학교 학생들은 아산나눔재단에서 주최한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받은 상금을 그대로 기부하게 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기부는 지역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나눔 활동에 동참해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처음으로 기부했다는 것에 더욱 뜻깊다. 규장중학교 1학년 학생들은 “저희의 작은 정성이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친구들이 힘이 되고 꿈을 키우는 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 학생이 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장순정 동장은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열정적인 도전뿐만 아니라 따뜻한 이웃사랑까지 실천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하다. 이러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공동체 의식과 나눔의 가치를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미용 서비스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미용장 자격증을 소지한 세류2동 주민자치회 위원인 이옥휘 원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이 위원은 어르신 7명에게 미용 봉사를 실시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에는 직접 방문하여 이발을 해드렸다. 조승일 세류2동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상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항상 이웃을 살피고 함께 더불어 사는 세류2동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변영호 동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주민자치회의 따뜻한 봉사 활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는 정겨운 세류2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류2동 주민자치회는 미용실을 이용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매월 2회(첫째 주, 셋째 주 금요일) 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권선구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동차 5,714대에 대하여 2025년 2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을 부과한다. 환경개선부담금은 오염자 부담 원칙에 따라 오염 원인자에게 오염물질의 처리비용을 부담하게 함으로써 환경오염 저감을 유도하고 환경개선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며, 연 2회(3월, 9월) 부과하고 있다. 이번 9월에 부과되는 환경개선부담금은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경유자동차 사용분에 대한 부담금이며, 자동차 배기량을 기준으로 지역계수 및 차령계수 등을 감안하여 산정했다. 산정기간 중에 자동차를 처분하거나 소유자가 변경된 경우에는 사용일 수만큼 일할 부과했다. 납부기간은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이며, 납부방법은 시중 은행이나 인터넷뱅킹, ARS로 납부하면 된다. 가상계좌, 인터넷지로 또는 위택스를 이용한 인터넷 납부도 가능하며, 기간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되고, 지속적으로 체납할 경우에는 재산압류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은 지난 5일, 올여름 잦은 집중호우로 인해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대대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잡초 제거 활동은 지난 창룡문사거리에서 용연 일대에 걸친 정비 작업에 이은 두 번째로, 통장협의회와 행정복지센터 직원, 환경관리원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주요 정비 구간은 삼희교에서부터 퉁소바위사거리까지 이어지는 골목길 일대이며, 잡초 제거뿐만 아니라 골목 곳곳 청소도 함께 진행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했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골목골목 무성하게 자란 잡초가 보행에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골목 환경 전체를 어수선하게 만들고 있었다”며, “이번 잡초 제거와 정비 활동을 통해 주민들이 더 쾌적하고 안전하게 골목길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연무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관리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는 5일, 정남면 행정복지센터 2층 누리홀에서 열린 화성특례시체육회 종목단체협의회 출범 및 회장 취임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배정수 의장을 비롯해 이용운 의원이 참석했고, 정명근 시장 및 권칠승 국회의원 그리고 협의회 관계자 약 50명이 함께했다. 배정수 의장은 “종목단체협의회는 우리 시의 다양한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구심점”이라며 “체육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시민 건강증진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크기 기여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화성특례시의회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의 상생 발전을 위해 종목단체협의회와 함께 다양한 스포츠 정책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이 대표발의한 '경기도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5일(금) 제386회 임시회 제1차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원안가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도지사의 사전승인을 받은 건축물에 대한 변경승인 대상기준을 상위법인 '건축법' 및 같은 법 시행령과 일치하도록 조정하고, 해당 변경승인에 관한 사항은 건축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정비하려는 것이다. 그동안 사전승인 건축물의 변경승인 대상과 건축위원회 심의대상 기준 간 해석의 차이로 인해 혼선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다. 이에 따라 변경승인 대상기준을 명확히 하여 행정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건축위원회 소위원회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심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한옥 건축 및 한옥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지원 신청 시 관련 심의를 건축위워회 소위원회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해당 사업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심도있는 심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배 의원은 “이번 개정은 건축위원회의 심의 기준과 절차를 현실에 맞게 조정하려는 것으로 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 9월 10일 오후 3시 30분 고양 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2025 고양 학생 1000인 음악회’를 개최한다. 고양학생 1000인 음악회는 고양 관내 초중고특수학교 34개교 학생과 교원들이 함께 연합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같은 곡을 함께 연주하는 음악회로 전국에서 유일하다. 2018년에 처음 시작하여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이하는 2025 고양 학생 1000인 음악회는 올해 처음으로 현장 관람뿐만 아니라 경기영상과학고 학생들이 직접 촬영하여 유튜브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현장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학생, 학부모, 교원, 지역 주민들도 생생한 무대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현숙 교육장은 “고양 교육이 고양되는 2025 고양 학생 1000인 음악회는 모두가 주인공으로 현장과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음악을 통한 소통의 기쁨을 나누어 다함께 빛나는 예술 축제가 되길 바란다”라고 초대의 말을 전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고양교육지원청은 9월 5일 관내 공립유·초·중·고·특수·각종학교 189교(원) 영양교사·영양사를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학교급식 담당자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핵심 요소인 급식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한층 더 높이고, 변화하는 급식 환경 속에서 요구되는 급식 담당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급식 담당자를 위한 ChatGPT 활용 ▲사례와 데이터 기반 학교급식 위생안전 솔루션 ▲사례로 보는 자율선택급식 ▲친환경 농산물 및 농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들의 다양한 기호를 반영하는 자율선택급식 실천 사례와 교육자료가 공유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ChatGPT 등 AI 활용이 보편화되는 시대 흐름에 맞춰 급식 분야에서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사례가 소개되어 현장 활용도가 높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고양교육지원청 이현숙 교육장은 “학교급식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연수를 통해 위생·안전 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선택급식과 같은 새로운 시도를 확산하여 학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영통구 매탄1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5일(금) 동 단체원을 대상으로 ‘나만의 똑똑한 AI 비서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강의는 경기도 AI 도민강사로 활동 중인 김은정 매탄1동장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이 인공지능(AI)을 생활 속에서 쉽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동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등 주요 단체원을 우선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는 단체원들의 참여를 통해 AI 활용에 대한 긍정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앞으로 주민 전체로 교육을 확대하기 위한 시범 단계의 일환이다. 향후 10월부터는 총 4회에 걸친 단체원 대상 심화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석우 매탄1동 통장협의회장은 “AI가 어렵다는 생각이 오늘 교육을 통해 많이 사라졌다. 특히 스토리북 제작이 재미있었다”며, “오늘 AI 비서를 채용한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은정 매탄1동장은 “AI는 이제 우리 생활의 필수 요소가 됐다. 더 많은 주민들이 AI를 두려움 없이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재단법인 용인문화재단은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C.R.A, 대표 최유라)와 지난 8월 예술협동조합 씨알에이 소극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2회 대한민국 대학연극제 후속 프로그램 ‘팔로우업(Follow-Up)’을 협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연극제의 핵심 키워드인 교류와 공동창작을 청년 연극인의 성장 기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보유 자원과 역량을 공유하며 차세대 연극예술인 육성과 창작 기반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대회장)이 제2회 대학연극제 기간 밝힌 “젊은 연극인들이 성장과 교류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후속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 는 대학연극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이번 ‘팔로우업’ 프로그램을 통해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팔로우업’은 프로그램은 제2회 대학연극제 체류프로그램(창작워크숍)에서의 창작 경험을 이어가고, 실제 공연까지 연결되는 과정을 제공하는 후속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용인포은아트홀 교육실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에서는 호흡·움직임·감정 리스닝에 기반한 창작 훈련이 이뤄진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정주)은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양일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 야외광장, 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 전통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올해는 ‘제5회 경기 윷놀이 대회’와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20여종의 전통놀이 체험∙전시와 먹거리, 우리 전통놀이의 우수성을 알릴 학술 심포지움도 함께 개최한다. 먼저 ‘제5회 경기 윷놀이 한마당 대회’는 사전에 모집한 경기도민으로 구성한 64팀을 9월 13일(토) 64강전부터 승자전(토너먼트) 경기를 치러 우승팀을 가려내는 경기로 진행된다. 9월 14일(일)에는 현장접수를 통해 단판승부로 승자를 가려 상품을 주는 이벤트 경기도 준비되어 있다. 전통놀이 체험∙전시는 20여 종의 전통놀이 체험(윷놀이, 박터뜨리기, 줄다리기, 공기놀이, 고무신날리기, 굴렁쇠, 제기차기, 팽이치기, 활쏘기, 널뛰기, 비석치기, 딱지치기, 투호놀이, 떡메치기, 고누놀이 등)도 즐기고, 전통놀이 이해를 돕고자 기획된 전시를 통해 놀이별 유래와 놀이에 대해 상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또한 피크닉존에서는 스템프 미션 참여를 통해 다양한 전통음식(전통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제일평생학교가 개교 63년 만에 처음으로 검정고시 응시생이 전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8월 12일 치러진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서 초등검정고시 1명, 중학검정고시 11명, 고등검정고시 10명 등 재학생 22명이 응시해 전원 합격했다. 앞서 지난 4월 1차 검정고시에서 23명이 합격해 올해에만 총 45명이 검정고시를 통과했다. 수원제일평생학교는 5일 2025년도 제61회 전반기 졸업식을 열고, 졸업생 45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H(64, 남)씨는 1년 만에 초·중·고등 과정을 모두 통과했고, 사촌 자매인 S(61, 여)씨, S씨(60, 여)는 나란히 중·고등 과정을 졸업했다. 수원제일평생학교 졸업생 대다수는 고등 과정, 대학에 진학해 학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졸업식에 함께한 이재준 수원시장은 “포기하지 않는 학생들의 용기와 열정이 있었기에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귀한 결실을 거뒀다”며 “졸업 이후에도 여러분의 배움이 이어질 수 있도록, 수원시가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격려했다. 1963년 수원제일야학으로 시작한 수원제일평생학교(교장 박영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