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총 상금 200만 원 규모의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영상 공모전’을 오는 17일부터 개최하고 창의적인 영상 제작자들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원의 대표적인 지역 소비 활성화 사업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의 매력을 도민들에게 더욱 쉽고 감각적인 영상으로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접수 기간은 17일부터 27일 낮 12시까지이며, 통큰 세일의 주요 내용과 하반기 변경 사항을 담은 세로형 쇼트 폼(short-form, 짧은 영상)을 제출해야 한다. 작품 분량은 최소 40초에서 최대 120초 내외의 MP4 파일(1080ⅹ1920 픽셀 이상)로,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생성형 AI 도구 이용작이나 타 공모전 수상작은 제외된다.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1인(1팀) 1작품만 접수할 수 있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를 포함한 평가위원회를 통해 1·2차 평가를 거쳐 12월 3일 최종 수상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시상 내역은 △대상 1명(팀) 100만 원 △최우수상 1명(팀) 50만 원 △우수상 1명(팀) 30만 원 △장려상 1명(팀) 20만 원이며, 시상식은 12월 19일에 열린다.
한편, 영상의 주제가 되는 ‘통큰 세일’ 하반기 행사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경기도 전역에서 진행된다. 이번 4회차를 맞는 통큰 세일은 지난해 40억 원이었던 사업 예산이 올해 120억 원으로 대폭 확대될 만큼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하반기에는 소비자 편의를 위해 참여 방식이 경기지역화폐 결제로 통합(성남·시흥시는 자체 앱 '지역상품권 착' 결제)되며, 페이백 지급 방식 또한 경기지역화폐 환급으로 일원화됐다. 결제 금액의 최대 20% 페이백에 지자체 충전 인센티브까지 적용하면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환급 혜택은 최대 30%가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원은 공모전 참가자들이 행사 현장을 방문하거나 온라인 정보를 활용하여 경기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실제 구매 및 페이백 경험을 영상에 담아낼 경우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민들에게 최대 20% 이상의 환급 혜택을 돌려주는 통큰 세일이 하반기에는 더 큰 혜택으로 돌아왔다”며, “매력적인 통큰 세일을 알릴 참신한 영상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