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7 (금)

  • 구름많음동두천 6.8℃
  • 흐림강릉 11.3℃
  • 박무서울 10.7℃
  • 박무대전 10.3℃
  • 박무대구 10.1℃
  • 박무울산 12.4℃
  • 박무광주 12.6℃
  • 흐림부산 16.7℃
  • 맑음고창 10.3℃
  • 맑음제주 19.6℃
  • 구름많음강화 10.0℃
  • 구름많음보은 7.4℃
  • 구름많음금산 6.1℃
  • 맑음강진군 12.5℃
  • 구름많음경주시 9.8℃
  • 구름많음거제 14.9℃
기상청 제공

정명근 화성시장, 中 항저우 자율주행 버스 체험..."우리도 충분히 할 수 있다" 자신감 표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정명근 화성시장이 중국 항저우시에서 자율주행 버스 시내 주행을 직접 체험하고, 화성시의 자율주행차 도입에 대한 기대와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시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항저우 자율주행 체험 소감을 밝히며, 내년부터 화성 서부지역에서 최초로 운행될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희망을 내비쳤다.

 

정 시장이 체험한 항저우의 자율주행 버스는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약 5킬로미터의 시내 구간을 일반 차량과 섞여 큰 무리 없이 안전하게 주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운전자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좌석에 앉아 있었지만, 안정적인 주행에 정 시장은 감격했다고 전했다.

 

현재 항저우시는 3개 노선에서 자율주행 버스를 운행 중이며,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버스 1대당 탑승 인원은 12명, 30분 간격으로 운행되지만, 예약 시 본인 인적사항을 입력해야 하는 등의 이유로 실제 예약 인원은 1대당 3명 정도로 아직 시험 운행 단계에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정명근 시장은 항저우의 자율주행 상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내년부터 화성 서부지역에서 최초로 운행할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기대와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다"며 화성시의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화성시는 이미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되는 등 자율주행 서비스 도입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으며, 정 시장의 이번 체험은 화성시가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거듭나는 데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