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현장 소통 행보인 '달달버스'가 전통과 첨단 산업의 조화를 추구하는 이천과 광주를 찾아 경기 동부 지역의 오랜 숙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지사는 규제로 인해 성장이 더뎠던 이 지역의 잠재력을 극대화하여 활기찬 광주와 역동적인 이천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천과 광주는 청정 자연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풍부하지만, 그동안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달달버스가 달려간 만큼 이제는 다르다"고 밝혔다.
이천, 국토부 지침 개정으로 '산업단지 클러스터' 조성 물꼬
이천시는 오랜 숙원이었던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이천은 국토부 지침 개정을 통해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이는 이천의 산업 구조를 고도화하고, 전통 산업과 첨단 산업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역동적인 이천'을 만들겠다는 경기도의 구상이 구체화된 결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이천 시민들의 열망이 그 어느 곳보다 크다고 언급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광주, '판교-오포선' 추진 가속화로 교통난 해소 기대
광주시의 숙원 사업인 판교-오포선 건설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된다. 판교-오포선은 광주시의 고질적인 교통난을 해소하고, 성남 판교테크노밸리와 광주 오포 지역을 연결하며 지역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 사업이 "광주시민분들의 오랜 염원"이었다고 밝히며, 해당 노선의 추진 가속화를 통해 시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왔던 '활기찬 광주'의 모습이 현실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천·광주 변화는 경기 전체의 변화"
김동연 지사는 이천과 광주의 변화가 단지 두 도시만의 발전이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천과 광주가 달라지면 경기 동부와 경기도가 달라진다"며,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활기찬 광주와 역동적인 이천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재차 약속했다.
경기도의 이번 이천·광주 현장 소통 및 규제 해소, 교통 인프라 확충 정책은 경기 동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정주 여건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