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기초지자체 최초 뷰티 전문 박람회인 제3회 수원 뷰티 페스타 ‘뷰티썸 수원(BeautySum Korea Suwon)’이 10월 31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수원을 명실상부한 '뷰티의 도시'로 만들겠다는 수원시의 의지를 보여주며, 시민과 기업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총 80여 개의 기업·기관·학교가 참여하여 25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어 작년보다 훨씬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피부, 헤어, 네일 등 전통적인 뷰티 분야는 물론, 인공지능(AI)과 결합한 첨단 뷰티테크(Beauty Tech)까지 뷰티 산업의 모든 세계를 한눈에 만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다양하고 넉넉하게 준비된 샘플을 '득템'하고, 전문가에게 헤어스타일 진단을 받거나 향수 시향을 하는 등 다채로운 K-뷰티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특히, 이번 ‘뷰티썸 수원’은 글로벌 뷰티 산업의 교류의 장으로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상하이에서 수원시와 협약을 맺은 세계적 뷰티산업 클러스터인 ‘동방미곡’ 소속 기업들도 함께 참여해 뷰티·바이오 분야의 네트워크 확장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세계화장실협회(WTA)에서 마련한 화장실 테마관에서는 미적 감각이 돋보이는 바스 공간을 선보이며 쾌적함과 아름다움이 결합된 수원의 도시 철학을 담아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2023년부터 기초지자체 최초로 뷰티 전문 박람회를 개최해 온 우리 수원시는 뷰티·헬스 산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키워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의 반도체’로 불리는 뷰티산업이 수원에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뷰티썸 수원’은 11월 2일(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계속되며, 뷰티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과 소비자 모두에게 의미 있는 만남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