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8 (화)

  • 흐림동두천 -0.7℃
  • 구름많음강릉 0.3℃
  • 서울 0.5℃
  • 대전 0.4℃
  • 흐림대구 2.3℃
  • 흐림울산 1.0℃
  • 구름조금광주 1.7℃
  • 구름많음부산 2.4℃
  • 맑음고창 0.7℃
  • 구름많음제주 6.2℃
  • 흐림강화 0.1℃
  • 구름많음보은 0.2℃
  • 흐림금산 0.3℃
  • 구름많음강진군 1.5℃
  • 흐림경주시 1.2℃
  • 흐림거제 3.7℃
기상청 제공

인터뷰

[인터뷰] 경기도의회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소통과 혁신, 도민의 정치 참여를 이끄는 것이 목표"

- 유영일 의원, 도민 중심의 정책으로 지역 사회 변화를 이끄는 원동력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국민의힘 정무수석)은 안양 평촌을 지역구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 의원은 도시환경 문제 해결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며, 도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 가고 있다.

 

홍재언론인협회(대표 윤청신, 일자리뉴스 뉴스잡 편집국장) 회원사들이 3월 6일 오후 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유 의원을 만나 의정활동과 정치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경기도의회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나눈 일문일답

 

 

■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조례 제정, 사회적 문제 해결에 앞장

 

유 의원은 2023년 도시환경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전국적으로 확산된 전세 사기 문제 해결에 주력했다. 특히 피해자들의 70% 정도가 전세 계약 경험이 없는 사회초년생 20~30대로 문제의 심각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유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주택임차인 전세피해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이사비와 긴급생활비를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경기도가 가장 먼저 시행하도록 했다.

 

 

 

 

■ 노인 친화 도시 조성 지원 조례 제정

 

후반기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유 의원은 또 하나의 전국 최초 조례를 제정했다. 경기도는 2022년 말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14.7%로 고령 사회에 진입했다. 이에 대응하고자 유 의원은 “경기도 지역사회 계속거주 도시공간 조성 지원 조례”를 통해 노인들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며 필요한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환경 조성을 추진했다. 경기도는 이를 기반으로 2025년도 도정자문위원회 핵심 아젠다로 선정하고, 노인 친화 정책을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 2025년 의정 계획: 균형 발전과 교육격차 해소

 

유 의원은 2025년을 맞아 안양시의 균형발전을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평촌 신도시 정비사업을 원활히 진행하는 동시에, 구도심 지역의 활성화를 도모해 만안구와 동안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신도시 개발로 인한 구도심 지역의 쇠퇴로 인해 야기되는 교육격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 기후변화 대응 및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민의 일상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주거, 환경, 수질 등에 관한 정책과 사업을 다룬다. 도시환경위원회의 핵심 과제 중 하나는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이다. 유 의원은 1기 신도시 재정비와 3기 신도시 조성사업을 친환경적으로 추진하는 것이 탄소중립 실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건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총 배출량의 30% 정도를 차지하고 있고 해마다 배출량이 증가하는 추세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친환경 건축물 보급을 확대하고, 탄소배출 저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또한, 도민들의 녹색생활 실천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안 쓰는 전등 끄기, 플라스틱 재활용하기, 가까운 거리는 걸어가기 등 일상생활 속에서 탄소배출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지역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

 

유 의원은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역 주민이 느끼는 불편함과 애로사항은 무조건 해결하자고 생각한다. 어린이공원 내 지하주차장 건설, 자유공원과 론볼경기장 환경 개선사업 등 생활 밀착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현대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조성된 지 30여 년이 지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의 노후화 문제 해결을 위해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하여 환경 개선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3년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4억 원을 확보해 화장실 개선사업을 추진했고, 2024년 도매시장 주변 쓰레기 적환장 및 배출수 처리동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적환장 내 악취방지시설 설치 6억 원, 해수 관로 정비사업 4억원 등 1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하여 주요 시설 개선을 계획하고 있다.

 

 

 

 

■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치가 목표”

 

의정활동 중 가장 보람 있었던 순간으로 유 의원은 전세사기 피해자들에게 긴급생계비를 지원했을 때를 꼽았다. “큰 금액은 아니었지만, 피해자들이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할 때 가장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한, 생활형숙박시설의 주거용도 전환 문제 해결을 통해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을 때도 큰 의미를 느꼈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도민들이 ‘유영일 의원 덕분에 정치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며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정치, 그리고 도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시민들에게 “항상 가는 곳마다 반갑게 맞아주시는 지역구 주민과 도민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 인사를 드린다.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생활 속 불편 사항이 있다면 언제든 연락해 달라”며 “올해는 주민들께서 원하셨던 것을 하나씩 이루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