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소율 기자 | 안성교육지원청과 안성시청은 오늘 26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졸업생과 가족, 문해 강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학년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이수자 졸업식을 개최했다.
학력 인정 문해교육은 정규교육과정을 받지 못한 시민에게 학력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력에 대한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했다.
안성시에서는 2019년 초등학력 인정 문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해 올해까지 총 30명이 졸업했다.
이날 졸업식에서는 졸업생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영상물 시청에 이어 학력 인정서 및 졸업장 수여, 학습자 송사와 졸업생 답사,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심상해 안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포기하지 않고 꿈을 갖고 도전하는 모습에 감동했고, 계속해서 만학의 어르신들이 배움을 이어갈 수 있도록 문해·평생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