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청사 이전을 추진함에 있어 지난 4월 27일(목)에 실시한 교육부 ‘2023년 정기 2차 중앙투자심사’ 에서 최종 통과됐다.
이로써, 평택교육지원청은 30여 년간 평택 교육을 지원해 오던 현 비전동 청사 생활을 마치고, 송탄고가 고덕국제화계획지구로 신설 대체 이전하고 남은 송탄고 기존 부지(평택시 이충동 137-5 외)로의 이전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평택교육지원청 청사 이전 계획은 이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차례 중앙투자심사에 상정했으나, 사업 규모 조정 및 이전적지 활용계획 구체화 등의 사유로 아쉽게 고배를 마신 이력이 있다. 이에 교육지원청에서도 이번 중앙투자심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고, 마침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앞으로 송탄고가 이전하는 시기(2025년 3월)에 맞추어 착공할 수 있도록 사전에 소요되는 예산을 편성하고,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제반 행정절차를 수행할 예정이다. 나날이 성장하는 평택에 걸맞게 새로이 평택 교육의 미래를 그려 나갈 평택교육지원청 앞날의 귀추가 주목된다.
이종민 교육장은 “지역 내 교육수요자 및 유관기관 등과의 활발한 소통과 함께 경기교육의 기본원칙인 자율-균형-미래가 온전히 어우러지는 신청사가 될 수 있도록 적정하게 추진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