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수원 송원중학교(교장 섭영민)에서는 지난 4일 아침 ‘등교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2023년 1학기 친구사랑 주간을 맞이해 열린 이 행사는 송원중학교 또래 상담부와 학생 자치회가 주관했다.
친구사랑 주간 첫 번째 행사인 ‘등교맞이 행사’에서는 친구사랑, 학교폭력 예방의 메시지가 담긴 피켓과 어깨띠를 두르고 반갑게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원교육지원청 위(Wee) 센터에서 대여한 인형탈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인형탈 쓴 친구들과 더욱 신나게 인사하고 포옹하는 등 등교맞이 행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번 행사는 학생, 교사 외에도 학부모 폴리스, 학부모회, 수원 중부경찰서, 장안지구대 등 지역사회 교육공동체가 함께 ‘행복한 송원인’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교 인사 구호 “사랑합니다”를 외치며 행사선물로 준비한 물티슈와 [행복해져라 얍!♥] 문구가 새겨진 볼펜을 나누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이랑 반갑게 인사하고 선물도 받고 등교하니 즐겁고 재밌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 학부모는 “학생들이 함께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학교에서 더 다양하고 즐거운 활동을 많이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송원중 섭영민 교장은 “송원중학교는 친구사랑 실천을 통해 친구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바람직한 인성을 함양하고 더 나아가 꿈과 인성, 미래역량을 가꾸는 행복한 송원인으로 만들고자 노력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