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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의료통역사 양성과정 '헬로케어톡' 운영

3월~7월 교육과정 20명 선발…결혼이민자가 의료통역 전문인력으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민자의 이중언어 역량을 활용한 2026년 결혼이민자 의료통역사 양성과정 ‘헬로케어톡’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과정은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살려 의료통역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지역문제 해결형 일자리 창출,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26 동행복지재단 다문화가족 한국정착 多이룸 프로그램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추진된다.

 

센터는 사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으며, 비즈토크 다문화인재개발원에서 교육 운영을 맡는다.

 

헬로케어톡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에 진행된다. 3~4월 사과나무치과병원 별관 닥스메디빌딩에서, 5~7월에는 문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업이 이어진다. 특히 사과나무치과병원은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며 교육 장소 대관에 적극 협조했다.

 

이번 과정에는 약 50명이 신청했으며, 이틀간의 인터뷰를 거쳐 최종 참여자 20명을 선발했다. 또 지난 3월 5일 오리엔테이션과 직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인권 감수성 향상 교육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결혼이민자 예비 통역사들의 인권 의식을 향상시키고 현장 대응 역량을 높였다.

 

정은주 고양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두 개의 언어를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은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자산”이라며 “헬로케어톡 과정이 참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의 강점을 살린 맞춤형 사업을 운영해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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