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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역대급 120억 투입"...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돌입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역대 최대 규모인 1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시작했다. 골목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고 도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특단의 조치다.

 

김동연 지사는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더 통 크고 더 달달해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상반기 세일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예산 규모를 지난해 대비 3배인 120억 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이번 하반기 세일의 가장 큰 특징은 한층 간편해진 '페이백(환급) 시스템'이다.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등 지정 가맹점에서 경기지역화폐로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최대 20%를 즉시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세부적으로는 2만 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이 적용되며, 1인당 1일 최대 3만 원, 행사 기간 내 총 12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받은 지역화폐는 유효기간(올해 12월 31일) 내에 현금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소비 촉진의 선순환 효과가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날 의정부 제일시장을 방문해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시장인 의정부 제일시장에서 점심도 먹고 장도 봤다"며 "올 때마다 정겹고 힘이 나는 곳"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환급받은 지역화폐로 더 넉넉하게 장을 보시면 된다"며 "사람 사는 맛이 나는 우리 전통시장, 지금이 가기 딱 좋은 시간"이라고 도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한편, 이번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오는 30일(일)까지 경기도 전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서 진행된다.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배달특급 등 공공배달앱을 통해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전방위적 소비 진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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