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양시가 ‘건축이 아름다운 도시, 머물고 싶은 안양’을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안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 안양건축문화제’의 성공적인 추진과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0년 역사의 ‘건축문화상’,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제로 도약
지난 2003년 ‘안양시 건축문화상’으로 시작된 이 행사는 그동안 지역 건축인들의 축제를 넘어 시민과 지역 대학, 건축사회가 모두 참여하는 ‘안양건축문화제’로 성장해 왔다. 이번 협약은 그동안 쌓아온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민·관·학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2026년 대회를 위한 협약에는 기존 참여 주체 외에도 안양시의회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안양시지부가 새롭게 참여하며 협력의 폭을 크게 넓혔다. 이는 단순히 건축물 자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도시의 경관과 옥외 광고물까지 아우르는 통합적인 도시 디자인을 추구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최대호 시장 “걷는 즐거움이 있는 도시 만들 것”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특색 있고 아름다운 건축이 살아있는 도시는 걷는 즐거움이 있고, 결국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된다”며 “우리가 여행지에서 느끼는 도시의 매력은 결국 건축과 공간이 주는 인상에서 비롯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은 안양의 도시 품격을 높이고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2026 안양건축문화제가 안양의 브랜드 가치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