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광명시가 지난 11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공무원 및 출자·출연기관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덴마크 행복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세계적으로 행복지수가 높은 덴마크의 사례로 행복의 사회적 배경을 이해하고, 이를 시 조직문화와 청소년 정책에 접목하기 위해 마련했다.
최근 공공조직 내 성과 및 경쟁 중심의 구조로 인한 직무 스트레스와 정서적 소진이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광명시는 행복을 개인의 영역이 아닌 ‘사회적 관계의 결과물’로 정의하는 덴마크식 관점에 주목했다.
강연자로 나선 성공회대학교 고병헌 교수는 ▲덴마크 행복교육의 핵심 원리 ▲지역사회의 역할 ▲청소년 행복교육의 현장 적용 방향 등을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고 교수는 “청소년 사업 담당자들이 먼저 자신의 삶 속에서 행복을 실천하고 누릴 때, 그 긍정적 영향력이 청소년들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청소년들이 ‘닮고 싶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모범이 되는 자세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민정 교육청소년과장은 “행복은 신뢰와 협력이 작동하는 사회적 구조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라며 “조직 내부의 건강한 문화 조성이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정책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직원 간 행복에 대한 공통 인식을 형성하고, 향후 청소년 정책 현장에 덴마크식 행복 가치를 단계적으로 반영해 정책적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