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수원농협, 수원시 농업기술센터가 공동으로 '농심천심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실시, 수원지역 농촌 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불법 소각 및 방치로 인한 환경 문제를 해소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농협중앙회 수원시지부, 수원농협,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은 지난 5일,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수원농협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영농폐기물 수거 캠페인을 벌였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였다.

이날 행사에는 남상은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전종근 농협 수원시지부장, 기정수 수원농협 경제사업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농협중앙회의 지원을 받은 수거 마대와 수거 키트(장갑, 방진마스크, 타올)는 영농폐기물 수거에 동참한 조합원들에게 전달됐다.

전종근 지부장은 "영농폐기물 수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조합원들과 캠페인을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을 만드는 데 농협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농협은 불법 영농폐기물 소각 및 방치로 인해 발생하는 산불, 미세먼지 등 자연환경 훼손을 막기 위해 2019년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자체 예산을 편성하여 매월 첫 번째 수요일을 '영농폐기물 수거일'로 정하고, 조합원들로부터 폐기물을 적극 수거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