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지난 16일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광교노인복지관과 협업하여 ‘뇌똑똑 기억튼튼학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은 최근 기억력 저하 및 치매 유발 가능성이 있는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주 1회, 14회기 동안 인지활동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입학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복지관이 멀어서 이용하기 힘들었는데, 집에서 가까운 행정복지센터에서 인지 검사도 받을 수 있고 앞으로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했다.
앞으로 남은 활동은 영양교육, 건강상담, 인지·신체 활동, 공예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승병숙 매탄2동장은 “매탄2동은 65세 이상 독거노인 비율이 높고 자기관리가 필요하지만 그 능력이 취약한 대상자들이 많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어르신들이 인지기능을 강화하여 건강 욕구를 충족하고 사회적인 비용절감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4년 1월에 매탄2동 행정복지센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광교노인복지관은 협약식을 진행한 후, 지역사회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협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