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산업진흥원이 고양문화재단과 지난 13일 고양문화창조허브에서 융복합 콘텐츠산업 활성화 및 지역 문화 진흥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동균 원장, 남현 대표 등이 참석했고, 업무협약에는 ‘2025년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의 공동 운영과 고양시 미디어콘텐츠산업 육성 등을 위한 협력사항이 담겼다.
‘고양 콘텐츠 사업화 지원사업’은 진흥원이 2023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콘텐츠기업을 육성하고, 시민 대상으로 사업 결과물을 전시해 관람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진흥원은 작년 9월 ‘빛의 호수 환상을 비추다 시즌2’라는 테마로 사업에 선정된 5개 작품을 일산문화광장에서 3일간 시연했다.
이번 협약으로 고양문화재단은 고양산업진흥원의 사업 결과물을 10월 17일부터 2주간 고양시립아람미술관 갤러리누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실내 전시를 통해 콘텐츠 몰입감을 높이고, 전시 기간도 늘어나 더 많은 시민들과 공감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동균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양시 산하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산업을 육성하고,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흥원은 앞으로도 우수한 콘텐츠 기업들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남현 대표이사는 “재단이 그동안 매진해 왔던 공연과 전시, 축제사업의 육성에서, 이제는 미래형 융복합 콘텐츠사업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게 돼 매우 의미가 깊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