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12 (수)

  • 흐림동두천 9.7℃
  • 구름많음강릉 17.2℃
  • 흐림서울 11.0℃
  • 구름많음대전 13.7℃
  • 맑음대구 18.9℃
  • 구름많음울산 18.6℃
  • 맑음광주 17.4℃
  • 흐림부산 15.9℃
  • 구름많음고창 14.8℃
  • 흐림제주 13.8℃
  • 흐림강화 6.4℃
  • 구름많음보은 13.8℃
  • 구름조금금산 14.8℃
  • 흐림강진군 15.8℃
  • 구름조금경주시 19.3℃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수원 월드컵 경기장, 첨단 기술의 심장부로! '우만 테크노밸리' 조성 본격화

수원시-경기도 협력, 1만 개 일자리 창출과 지역 혁신 이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가 경기도와 손잡고 수원월드컵경기장 내 숨겨진 잠재력을 깨워 첨단산업 혁신의 새로운 거점을 구축한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공동 브리핑을 통해 '우만 테크노밸리' 개발 계획을 발표하며, 수원시의 미래를 향한 담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재준 시장은 "우만 테크노밸리는 우리 시의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 조각"이라며, "이곳을 지역 발전의 엔진으로 삼아 수원의 대전환을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풍부한 인프라와 뛰어난 접근성을 강조하며, "우만 테크노밸리를 통해 1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스포츠 인프라까지 확충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 2030년, 미래를 향한 담대한 발걸음

 

7만㎡ 규모로 조성될 우만 테크노밸리는 올해 12월까지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하고, 2026년 하반기 착공, 2030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주변에는 광교 테크노밸리, 200여 개의 바이오 기업, 대학 및 종합병원 등 풍부한 산학연 인프라가 구축되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과 신분당선 연장선의 '수원월드컵경기장역'이 인접해 있어 탁월한 접근성을 자랑하며, 영동고속도로 동수원IC도 가까워 기업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 또한, 역세권 고밀 복합 개발, 특화 동선, 탄소 중립 건축 계획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형 실리콘밸리 꿈꾼다! 수원시,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구축 박차

 

수원시는 우만 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 R&D 사이언스 파크,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연결하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여 한국형 실리콘밸리를 완성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 탑동, R&D의 전진기지로! 첨단 기술 기업들의 새로운 둥지 마련

 

탑동 이노베이션 밸리가 R&D 중심의 첨단 기업들을 위한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 한다.

 

올해 4월, 기업들을 위한 분양을 시작으로 6월에는 본격적인 건축 공사가 시작되며, R&D 사이언스 파크는 작년 12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개발 제한 구역 해제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아 사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내년 말 구역 지정 후, 2027년 착공을 목표로 ICT, BT, NT 등 첨단 연구 기업과 연구소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 북수원, AI 혁신 허브로 도약! 미래 기술 산업의 중심으로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현재 경기도 주관으로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내년 12월 착공을 목표로 완공될 북수원 테크노밸리는 AI 기반 IT 기업, 반도체, 모빌리티 연구소 등 미래 기술 산업의 핵심 시설들을 유치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토뉴스

더보기

많이 본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