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양시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주민, 연성대학교 재학생 및 소상공인들에게 의료비 할인 등 복지 혜택을 지원하는 의료복지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4년 의료복지 사각지대 주민 및 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체결한 7개 기관(안양3동, 안양샘병원, 안양서중, 신안중, 안양공업고, 안양문화고, 안양외국어고) 협약을 확대한 것으로 이번에는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성대학교 ▲협심새마을금고 ▲댕리단길상인회 ▲댕리단길번영회가 추가적으로 의료비 할인 등 복지 혜택을 받게 됐다.
주요 내용은 안양샘병원과 군포지샘병원에서 진료를 받으면 병원비(10%)와 종합검진비(20%) 할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대상자는 협약 체결기관의 학생과 회원들이다.
8일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봉자 안양3동장을 비롯해 지역구 시·도의원, 김대열 안양샘병원 이사, 연성대학교 학생처장 및 학생대표, 각 협약단체 대표 등 25명이 참석했으며, 협약식 이후 참석자들은 의료 협약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협약식에 참석한 오병환 주민자치위원장과 정재은 연성대학교 학생처장 등 각 협약기관 대표들은 학생과 주민, 소상공인들의 의료복지 향상에 힘써준 안양샘병원 및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김대열 이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과 학생들에게 적극적으로 의료복지 지원을 하겠다”며, “지역사회의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봉자 안양3동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진료 혜택을 제공해 주시기로 한 안양샘병원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병원 방문을 꺼리는 어려운 주민들을 최대한 발굴해 연계하고, 의료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각 협약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