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2025년 신년사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좋은 성장’, ‘희망 가득’, ‘삶이 빛나는’ 특례시를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지난해 인구 100만을 돌파하며 특례시로 승격된 화성시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민들의 지지와 노력 덕분에 이루어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안타까운 항공사고로 슬픔에 잠긴 시민들에게 위로를 전하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2025년은 화성시가 특례시로 출범한 첫 해로, 시민 중심의 시정을 펼쳐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의 미래를 밝게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화성특례시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3대 목표를 발표했다.
첫째, 열정이 빛나는 ‘좋은 성장 특례시’ 일자리 창출, 첨단산업 육성, 균형 발전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반도체 연구센터 유치,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화성을 세계적인 테크 허브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둘째, 상상이 현실이 되는 ‘희망 가득 특례시’ AI 기반의 안전 도시 구축, 문화·예술 인프라 확충, 환경 보호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찬 미래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삶이 빛나는 ‘평생 누림 특례시’ 공정하고 포용적인 도시, 모든 시민이 누리는 복지, 편리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화성시를 뿌리 깊고 번영하는 나무에 비유하며, 시민이라는 튼튼한 뿌리를 바탕으로 더 높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끝으로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특례시 출범을 계기로 시민들에게 더 많은 권한과 자치권을 부여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