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군공항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수원·화성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70년간 수원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고도제한 완화 현장 서명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 캠페인은 지난 16일 화서 1동, 지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수원시 44개 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필요성에 대한 주민 설명회 및 서명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새빛톡톡’을 활용한 온라인 서명 캠페인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조철상 시민협의회장은 “지난 8월 29일과 9월 3일 염태영 국회의원(수원무)과 김준혁 국회의원(수원정)이 대표 발의하여 현재 국방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심사 중인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개 법안이 반드시 통과되기를 바란다.”라며 “70여 년간 고통받고 있는 시민들의 염원을 우리 손으로 이뤄내기 위해 시민협의회도 더욱 강한 의지를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시민협의회는 서명부를 국방부, 국토부 등 중앙부처에 제출하여 군 공항 주변 고도제한 완화에 대한 시민들의 간절한 열망을 전달하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는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