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의 대표 쌀 품종인 '수향미'가 전국적인 인기를 구가하며 지역 농업의 효자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독특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수향미의 성공 뒤에는 화성시의 전략적인 육성 정책과 변화하는 쌀 소비 트렌드를 정확히 읽어낸 노력이 있었다. 미식가들 사로잡은 '누룽지 향'…밥맛의 신세계 열다 수향미의 가장 큰 특징이자 인기 비결은 바로 독특한 향미에 있다. 밥을 지으면 마치 갓 지은 누룽지처럼 구수하면서도 은은한 단내가 풍겨져 나온다. 이 향은 일반적인 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수향미만의 고유한 특성으로, 밥맛을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준다. 특히 밥만으로도 훌륭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미식가들의 찬사를 받고 있다. 온라인 미식 커뮤니티에는 수향미를 '마법의 쌀', '인생 쌀'이라 칭하며 극찬하는 후기들이 쏟아지고 있다. 한 소비자는 "수향미로 밥을 지으면 온 집안에 구수한 향이 가득해 절로 식욕이 돋는다"며, "아이들도 수향미로 지은 밥은 더 잘 먹는다"고 전했다. 이는 수향미가 단순한 식재료를 넘어, 식탁 위 즐거움을 더하는 경험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향뿐만 아니라 식감과 맛 또한 수향미의 인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성시가 지역 특산 쌀 '수향미'의 품질 혁신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 '수향미 신품종 보호법' 발효를 눈앞에 두고 최종 점검에 돌입했다. 이르면 다음 달 초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보호법은 수향미 고유의 뛰어난 맛과 향을 법적으로 촘촘히 보호하고, 체계적인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명품 쌀'로 육성하겠다는 화성시의 야심찬 포부를 담고 있다. 드넓은 서해안 갯벌과 풍부한 일조량 덕에 예로부터 밥맛 좋은 쌀 생산지로 명성이 자자했던 화성시. 그중에서도 수향미는 은은한 꽃향기와 찰진 식감으로 미식가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으나, 일부 농가의 미흡한 관리와 유통 과정의 문제로 인해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것이 사실이다. 이에 화성시는 수향미의 숨겨진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소득을, 소비자에게는 최상의 밥맛을 제공하기 위해 신품종 보호법 제정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번 보호법은 수향미 종자의 철저한 관리 시스템 구축, 표준 재배법 준수 의무화, 엄격한 품질 인증 기준 적용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화성시에서 생산되는 모든 수향미는 최고 수준의 품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