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1월 9일, 통합 연구관리 전문기관으로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를 출범했다. 기술진흥센터는 앞으로 콘진원(콘텐츠), 한국저작권위원회(저작권), 국민체육진흥공단(스포츠), 한국문화관광연구원(관광)이 분야별로 각각 진행하던 연구개발(R&D)의 기획, 관리, 평가 기능 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유사 중복 사업을 사전에 방지해 더욱 효율적인 연구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문화-체육-관광 분야 간 융·복합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동반상승(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최근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인공지능(AI), 거대자료(빅데이터) 등 핵심기술의 질적 수준이 점차 높아지는 가운데, 그 적용 범위 또한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2022년 정부안을 기준으로 예산 총 1,328억 원을 문화·체육·관광 분야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이러한 기술변화에 대응한다. 이는 전년도 1,139억 원에 비해 16.5%가 증가한 금액이다. 문체부는 최신기술을 문화·체육·관광 전 분야에 접목해 활용도를 높이고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국내 유일의 지역 콘텐츠 종합 전시회인 ‘2021 넥스트콘텐츠페어(2021 NEXT CONTENT FAIR)’를 부산 벡스코와 콘진원 공식 유튜브, 부산경남방송(KNN) 공식 유튜브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넥스트콘텐츠페어’는 ‘콘텐츠, 대한민국을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전국 16개 지역콘텐츠 산업 거점기관이 지역 공동관을 구성해 운영하며 총 154개 기업이 참여해 부스 249개 규모로 지역 대표 콘텐츠를 선보인다. 전시장은 ▲ 지역 공동관, ▲ 특별관[부산애니메이션, 우리 동네 캐릭터 역대 수상작, 삽화(일러스트레이션), 지역 음악창작소 음악인 시범 공연(뮤지션 쇼케이스)], ▲ ‘비즈니스 라운지’, ▲ 행사(이벤트) 무대로 이루어진다. 지역 공동관에서는 애니, 캐릭터, 웹툰, 실감 콘텐츠 등, 각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업의 대표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특별관에서는 ▲ 부산을 대표하는 애니메이션 기업 12개사 대표 콘텐츠, ▲ 전국 13개 음악창작소의 대표 음악인들의 영상과 음악, ▲ 보성군의 ‘비에스(BS
뉴스팍 이지율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실 그리고 한국무역협회는 ‘21.11.8(월), ’제1회 I-CONTEST(산업기술 융합BM 챌린지) 결선대회’를 개최했다. 오늘 I-CONTEST 결선대회에는 산중위 이학영 위원장, 산업부 박기영 제2차관, 구자열 무역협회장, 전력거래소 정동희 이사장 등 결선심사위원, 그리고 결선에 진출한 16개 팀이 참석했다. (개요) I-CONTEST는 대국민 오디션 방식의 경진대회를 통해, 혁신적인 ‘산업융합 사업모델(BM)’을 발굴하고 사업화시켜 ‘산업기술 융합 붐(Boom)’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다. 이번 대회의 도전 과제(모집 분야)는 “①에너지 생산 및 소비 혁신, ②미래 모빌리티, ③인간공존형 로봇”으로, 6.25일부터 9.3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총 123건의 BM(기업 114건, 일반인 9건)이 접수되었다. (선발 절차) 접수된 123건의 BM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9~10월)을 통해 결선에 진출할 16개 BM(기업 15건, 일반인 1건)을 선정하였으며, 10.25일부터 11.7일까지 진행된 대국민 사전 온라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와 엘지(LG)연암문화재단(대표 정창훈)은 ‘제9회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를 11월 6일,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대상 2명을 포함한 전국대회 참가자 52명을 시상하였다. 교육부는 다문화학생의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다문화학생이 우리 사회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국어학급, 상담(멘토링), 이중언어 말하기대회 등 다양한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제9회를 맞은 전국 이중언어 말하기대회는 다문화학생의 이중언어교육을 장려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 대회를 거쳐 추천 받은 52명의 다문화학생이 참가하여 한국어와 부모의 모국어(중국어, 러시아어 등 18개 언어)로 제시된 주제에 대해 발표하였고, 다문화학생이 가족‧선후배와 짝을 이뤄 발표하는 특별무대(2팀)도 진행되었다. 참가 학생 52명 중에 경북 부림초 마혜주 학생(초등부), 경기 보영여고 블레싱 학생(중등부)이 대상(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마혜주 학생(초등부 대상)은 꿈을 이루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한 이야기를 한국어와 몽골어로 발표하였고, “이중언어 재능을 활용하여 꿈을 이루겠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춰 11월 8일부터 30일까지 ‘2021 여행가는 달’을 운영한다. 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관광업계의 회복을 돕고 국민들이 안전한 여행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매년 봄·가을 각 2주간 운영하던 ‘여행주간’을 통합해 운영하는 것이다. 우선 문체부는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관계기관과 함께 관광지 방역을 철저히 관리하는 등 안전한 여행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와 관광 접점에서 만나는 관광 종사자 모두를 위한 안전 여행 캠페인을 진행하고 전국 주요 관광지에 방역 인력 3천 명을 배치해 관광지와 관광시설에 대한 방역과 안전을 점검할 계획이다. 현재 호텔과 콘도, 유원시설 약 5천 개소에는 방역물품도 지원하고 있으며, 안전한 여행 캠페인과 관광지 방역 인력 배치, 방역물품 지원은 연말까지 계속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관광객들이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즐길 수 있는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추천(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하고, 지역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여행가는 달’에는 교통, 숙박, 여행
뉴스팍 이지율 기자 | 특허청과 전라남도는 8일 오후 1시 전남 중소기업진흥원(전남 무안)에서,「2021 전남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지식재산(e-RUN 라이프 e로운 지식재산)’ 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전남 유망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기반 성공 노하우 공유, 우수 지식재산 홍보, 지식재산 마켓 등 다채로운 특화행사가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에는 전남 연구기관(목포해양대, 전남대)의 특허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정수마린, 에코솔트)에 이전하는 지식재산 기술이전 계약체결식도 진행되어 전남 지역 지식재산 거래 및 사업화 성과도 공유한다. 또한, 지역의 예비창업자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지식재산·금융·법률·세무 분야 전문가들의 1:1 화상 상담이 진행되며, 전남지역 기관·기업이 보유중인 우수 지식재산을 예비창업자·기업 등에 매칭해주는 ‘지식재산 마켓’도 열린다. 아울러, 친환경 에너지 분야 전남형 뉴딜정책을 지식재산의 관점에서 쉽게 풀어주는 토크쇼가 열리고, 전남 발명교육센터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도 지식재산 지식왕’ 퀴즈쇼를 개최하여 지식재산에 대한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보건복지부는 11월 8일∼10일 3일간 「2021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학술회의(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주관하고, 대한한의학회(회장 최도영)가 후원하며, 전용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누리집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를 마치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석할 수 있다. 컨퍼런스 주제는 ‘팬데믹(감염병의 세계적 유행)과 그 이후, 보건의료시스템 내 전통보완통합의약의 역할’이며, 20개국 8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기조연설은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통합의학센터장 앤드류 웨일(Andrew Weil) 박사와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이혜정 명예교수가 전통의약의 미래 전략과 역할 등에 대해 발표한다. 컨퍼런스는 5개 분과(세션)로 구성된다. ‘한국한의약진흥원(NIKOM) 분과’에서는 각국의 전통의약 정책(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전통의약 현황(미국, 페루, 필리핀, 태국), 한의약 소재의 새로운 용도 발굴(한국, 대만)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분과’에서는 국가보건의료 체계에서의 CPG 개발 및 활용과 확산 등을 주제로 한국,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오는 9일 오후 2시 연구소 내 문화재분석정보센터에서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하고, 국립문화재연구소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이번 학술행사는 가속질량분석기가 국립문화재연구소 내 설치됨에 따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의 미래를 열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방사성탄소연대측정은 뼈, 목재, 섬유류 등 방사성탄소를 포함한 유기물의 연대를 측정하는 방법이며, 가속질량분석기를 이용하면 조사대상에 극미량으로 남아 있는 방사성탄소 동위원소 분석이 가능하다. 학술행사는 ▲ 국립문화재연구소 가속질량분석기 구축 경과(신지영, 국립문화재연구소)를 시작으로 7개 주제발표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 한국고고학을 위한 방사성탄소연대측정법의 인식 제고(이창희, 부산대학교), ▲ AMS에 의한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측정(홍완, 한국지질자원연구원), ▲ 가속질량분석법의 응용 및 융합연구 사례(유병용,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가 발표된다. 2부에서는 ▲ 가속질량분석기의 원리와 활용(김유석, 동국대학교), ▲ 문화재 방사성탄소연대 데이터베이스의 중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오는 10일 경복궁 내 수정전에서「관현맹인전통예술단」의 경복궁 기획공연 ‘세종의 뜰에서 놀다’를 개최한다. ‘관현맹인(管絃盲人)’ 제도는 600년 전 시각장애인 악사들에게 관직과 녹봉을 주고 궁중악사로 연주하게 했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이 반영된 일종의 장애인 복지제도였다.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는 600년 전 전통공연을 재현하고자 2011년 「관현맹인전통예술단(단장 최동익)」을 창단하였으며, 올해 예술단 창단 10주년을 맞아 역사의 현장인 경복궁에서 기획공연을 마련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관현맹인공연의 역사적 무대인 경복궁 수정전에서 세종대왕이 손수 지은 궁중음악 ‘여민락(與民樂)’을 시작으로 판소리 심청가 중 눈 뜨는 대목, 평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등 우리에게 친숙한 국악을 만나게 된다. 시각장애인 연주자와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회 소속 예술단원들이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아리랑’ 편곡과 ‘경복궁 타령’이 마지막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경복궁 수정전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경복궁을 방문하는 일반 관람객 모두 함께 감상할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국보·보물 지정·해제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고,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받는 문화재 행정을 구현하고자, 1962년 「문화재보호법」제정과 더불어 시행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을 60년 만에 바꾸는 개정안을 11월 9일 공포해 19일부터 시행한다. 이번에 보물 지정기준을 개정하게 된 배경은 ▲ 「문화재보호법」에 명시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지정기준’(시행령 제11조 제1항 및 별표 1의2)이 체계적이지 못해 국민에게 모호하게 인식될 수 있다는 점, ▲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기준처럼 세부 평가항목을 명시하는 것이 국제적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보물 지정기준은 ‘역사·예술·학술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상적으로만 표현되어 있어 평가요소가 구체적이지 못한 점 등이 주된 요인이다.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기존에 ‘역사적·예술적·학술적 가치’ 라고 포괄적·추상적으로 표현되었던 지정기준에 대하여, 각 세부 평가요소를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명시하였다. 둘째, 보물 지정대상의 유형별 범주를 기존의 6종에서 4종으로 간소화하고 용어 역시 다음과 같이 일관성 있게 정리하였다. 따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문영호), 법무법인 세종(대표 오종한)과 함께 11월 10일 오후 2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개정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누구나 볼 수 있도록 예술경영지원센터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 문체부는 미술계에 공정한 계약 문화를 조성하고 창작자의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2019년 3월에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11종을 도입했다. 이후 ▲ 2020년 12월에 도입된 예술인 고용보험 적용, ▲ 미술 창작대가제도에 대한 개선 요구, ▲ 작가 권리보호에 대한 요구 등 미술계 계약 환경의 변화에 따라 더욱 실효적으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만들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개정안을 공유하고 각계 의견을 수렴한다. 예술경영지원센터는 법무법인 세종과 함께 올해 6월 국내 미술 기관 종사자와 작가들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 사용 현황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술 전문가 간담회(총 10회) 등을 거쳐 개정안을 마련했다. 1부에서는 예술경영지원센터 시각예술기반팀 권은용 팀장이 미술 분야 표준계약서의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서부지구관리소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고양 서삼릉의 태실 권역에서 11월 13일 ‘태(胎), 생명의 시작’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는 조선왕릉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이후 높아지는 관심과 관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16일부터 태실 권역을 개방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조선왕실의 안태문화를 알 수 있는 태실 조성과정 영상 상영, 태항아리 재현품과 사진 전시, 태실 권역 답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참여 신청은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조선왕릉 누리집의 참여마당 내 서삼릉 태실 관람 예약(선착순 15명)에서 할 수 있다. 서삼릉 태실 권역에는 태실 54기와 왕자·왕녀묘, 후궁묘, 회묘 등 총 45기의 묘가 조성되어 있다. 서삼릉 태실군(胎室群)은 백자 태항아리 등 태실 관련 유물을 탐한 일본이 만든 것으로, 전국의 태실을 발굴 후 수습하여 현재 자리에 54기를 조성하였다. 왕자·왕녀묘 22기와 후궁묘 22기도 일제강점기와 광복 이후 현재의 자리로 옮겨진 상태다. 회묘(懷墓)는 조선 제9대 성종의 폐비이자 10대 연산군의 생모인 폐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는 오는 11월 6일 오전 10시 한국전통문화대학교 대학원종합연구관 문화유산콘텐츠제작스튜디오에서 ‘2021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2021년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유네스코 석좌 국제학술포럼’은 유네스코 석좌 문화유산 분야 프로그램 운영 현황 공유, 조사사업 및 연구지원사업 성과 발표, 향후 문화유산 분야의 지속가능한 교류네트워크 구축 등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 2021 유네스코 석좌 운영 현황(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 발표를 시작으로 ▲ 사진 측량학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종욱 교수 조사팀), ▲ 캄보디아 문화재수리용 옻 분석(김지영 연구교수 조사팀) 등의 주제로 올해 조사연구사업 성과를 발표한다. 2부와 3부 발표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의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 수리·복원에 대한 해외 연구사례를 발표한다. ▲「캄보디아의 전통 옻칠 사용법 연구」(캄보디아 세계유산위원회 바나 리 위원장), ▲「말레이시아 세렘반의 초기 건축도면과 역사적 건축물의 회화기록의 보존과 역사적 연구」(말레이시아 KW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박진희 배우를 제1회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5일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 일원에서 열리는 천연기념물 지정 기념 행사에서 임명장을 수여한다. 자연유산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박진희 배우는 평소 기후변화와 자연유산 보존에 많은 관심을 두고 다양한 활동을 해왔으며, 5일 공식 활동을 시작으로 온라인과 현장에서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국내외에 소개하고, 자연유산의 보존관리와 확대의 중요함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게 된다. 위촉식이 열리는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는 수령이 800년이 넘으며(추정), 오랜 세월 마을의 수호신으로, 나뭇가지가 마치 수양버들처럼 축 늘어진 생김새가 여느 은행나무와는 다른 특징을 보여 지난 2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다. 마을주민들은 매년 음력 7월 이곳에서 초하루 당제를 지내고 있다. 인천 장수동 은행나무의 천연기념물 기념행사에는 박진희 배우의 자연유산홍보대사 위촉식, 장수동 은행나무의 소개와 관련 영상 상영, 국악그룹 ‘푸를나이 JOB CON(잡콘)’과 ‘이상’의 축하공연 등이 같이 열리며, 인천 남동구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된다. 문화재청은 인천 남동구와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왕과 왕비의 휴식처인 경복궁 향원지(香遠池)의 향원정(香遠亭)과 취향교(醉香橋) 복원을 3년 만에 완료하고 5일 언론에 공개한다. 취향교는 건청궁에서 향원정으로 건너갈 수 있도록 향원정의 북쪽에 세워진 다리였으나, 한국전쟁 때 파괴되고 나서는 1953년 관람 편의를 위하여 본래 위치(향원정 북쪽)가 아닌 향원정 남쪽에 세워졌다가 이번에 원래의 자리를 찾아 복원되었다. 이전에는 석교 교각에, 목재 난간을 갖춘 평교형태였다가 이번에 아치형 목교로 제 모습을 찾았다. 향원정은 오랜 시간에 걸쳐 낡고 기울어지면서 지난 2012년 정밀실측조사를 시작으로 주기적으로 안전진단을 받다가 2018년 11월부터 보수공사에 들어가 총 3년 간의 공사 끝에 이번에 본래 모습을 되찾았다. 그동안 경복궁 향원정과 취향교는 정확한 창건연대 기록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1887년(고종 24년)의 ‘승정원일기’에 ‘향원정’이라는 명칭이 처음 등장하면서 건립 시점을 1887년 이전으로 추정해 왔다. 하지만, 이번 복원공사에서 실시한 목재 연륜연대조사를 통해 1881년과 1884년 두 차례에 걸쳐 벌채된 목재가 사용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