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인문사회분야·이공분야 대학 및 학계 관계자들과 ‘기초학문 진흥을 위한 미래학술정책 간담회’를 1월 10일,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서울 중구 소재)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인문사회분야·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발표·안내하는 동시에 학문분야별 지원방안에 대한 대학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기초학문 진흥을 위한 앞으로의 정책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교육부는 추후에도 학술 및 기초학문 진흥과 관련하여 학계의 광범위하고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가칭)미래학술정책을 위한 사회적 대화’를 진행하여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분야를 막론하고 기초학문의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며, 기초학문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기초학문의 보루인 ‘대학’의 연구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교육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이에 교육부가 기초학문 육성을 위한 재정지원 확대, 대학의 교육·연구기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향후에도 관련된 논의를 지속해 달라고 요청하였다. 정종철 교육부차관은 “기초학문의 진흥을 위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1월 7일(금)부터 2월 4일(금)까지 2022년 평생교육이용권(평생교육바우처, 이하 ‘이용권’) 신청을 받는다. 평생교육이용권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 성인의 평생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신청대상은 만 19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기준중위소득 65% 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으로, 평생교육이용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자에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평생교육강좌 수강료와 수강에 필요한 재료비·교재비로 연간 35만원(최대 7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를 문화재로 등록하고, '옛 충남경찰서 체육관(상무관)'을 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 국가등록문화재 '로제타 홀 한글점자 교재'는 1897년 창안한 한글점자(4점식)를 사용하여 배재학당의 한글 학습서인 「초학언문」의 내용 일부를 수록한 교재로, 기름 먹인 두꺼운 한지에 바늘로 구멍을 내어 만들었다. 미국인 선교사인 로제타 셔우드 홀(Rosetta Sherwood Hall, 1865-1951)이 제작한 이 교재는 시각장애인 오봉래를 비롯한 평양여맹학교 학생들의 교재로 활용되었으며, 1926년 '한글점자 훈맹정음'(6점식)이 박두성에 의해 창안되기 전까지 사용돼 우리나라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수교육 태동의 상징적 유물로서 역사 가치가 충분하다. 아울러 이번에 등록 예고되는'옛 충남경찰서 체육관(상무관)'은 1963년 ‘충청남도 경찰학교’로 설립된 건물이다. 건립 당시 미군의 경제적 지원과 일제강점기 ‘충남 무덕전’ 건물 터에 남아있던 기단을 활용하여 건축한 점 등 한국전쟁 이후의 시대적 상황을 살펴볼 수 있는 독특한 건축적 내역이 있으며, 지역사회에서 근대적 체육시설로 활용된 점 등 근대문화유산으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2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1월 5일부터 실시한다. 학자금 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의 전자서명 수단을 사용하여 한국장학재단 누리집 또는 이동통신 응용프로그램(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며, 등록금 대출은 4월 14일까지, 생활비 대출은 5월 1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2022학년도 1학기 학자금 대출 금리는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및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청년층의 학업지원과 상환부담 경감을 위해 2021학년도과 동일하게 1.7%로 동결한다. 학자금 대출의 저금리 정책 기조를 유지하여 학생·학부모의 학자금 대출 상환 부담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출 금리 외에 2022학년도 1학기에 개선되는 학자금 대출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상환기준소득 인상) 2022년 기준중위소득, 최저임금 인상 등을 고려하여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ncome-Contingent Loan, 이하 ICL)의 의무상환 개시여부 및 상환금액을 결정하는 상환기준소득을 현행 2,280만원에서 2,394만원으로 인상한다. ②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조선 시대 천문학 기구인 해시계 ‘앙부일구’ 3점을 비롯해 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등 총 5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이번에 지정 예고된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총 3점으로 각각 국립고궁박물관, 국립경주박물관, 성신여대박물관이 소장 중이며, 특히 이 중 국립고궁박물관 소장본은 2020년 미국에서 돌아 온 환수문화재이다. ‘앙부일구(仰釜日晷)’는 ‘앙부일영(仰釜日影)’으로도 쓰며, 솥이 하늘을 바라보는 듯 한 모습을 한 해시계라는 의미이다. 1434년(세종 16) 장영실(蔣英實), 이천(李蕆), 이순지(李純之) 등이 왕명에 따라 처음 만들었으며, 그 해 10월 종묘 앞과 혜정교(惠政橋, 현 서울 종로에 설치되었던 다리)에 각 1대씩 설치하였고, 조선 말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제작되어 궁궐과 관공서에 널리 보급되었다. 조선 초기에 제작된 앙부일구는 현재까지 알려진 사례가 없으며, 지금 남아있는 앙부일구의 경우, 겉면에 ‘북극고 37도 39분 15초(北極高 三十七度 三十九分 一十五秒)’라고 새겨진 명문의 위도 값이 1713년(숙종 39) 이후 처음 사용된 사실이 '국조역상고(國朝曆象考)'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승무·살풀이춤 보유자 고(故) 이매방과 승무 전승교육사 고(故) 임이조의 유족이 기증한 자료를 정리한 '무형유산 기증자료집'을 발간했다. 국립무형유산원은 2013년부터 인간문화재의 생애가 담긴 자료를 수집·정리하여 그 결과를 기증자료집으로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집은 전통춤 외길 인생을 걸어온 고(故) 이매방, 고(故) 임이조 두 명의 전승자의 유족들이 소중히 보관하고 있다 기증한 자료들을 정리한 것이다. 고(故) 이매방(1927∼2015)은 1987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1990년에 살풀이춤 보유자로 각각 인정되었다. 승무, 살풀이춤뿐만 아니라 검무, 입춤 등 다양한 전통춤을 널리 알린 한국 전통춤의 거목이다. 고(故) 임이조(1950∼2013)는 1992년에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전승교육사로 인정되었으며, 이매방에게 승무를 사사하였다. 전통춤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작품을 창작한 안무가이기도 하다. 이번 기증자료집에는 고(故) 이매방의 1970년대 공연 사진 및 홍보물, 전승현장에서 실제 착용한 살풀이춤 복식, 직접 사용한 재봉틀과 의상 제작 도구 등 그의 춤인생과 전승맥락을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강원도기념물인'봉양리 뽕나무(’71.12.16.지정)'를 '정선 봉양리 뽕나무'라는 명칭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지정했다. 강원도 정선군청 앞에는 유서 깊은 살림집인 정선 상유재 고택(시도유형문화재 제89호)과 뽕나무가 있다. 정선군 문화유적 안내(1997. 우리문화 유적)에 따르면 약 500년 전 제주 고씨가 중앙 관직을 사직하고 정선으로 낙향할 당시 고택을 짓고 함께 심은 뽕나무라 전해지며 후손들이 정성스럽게 가꾸어 오고 있다. 봉양리 뽕나무는 비교적 크고 2그루가 나란히 자라 기존에 단목으로 지정된 뽕나무와는 차이가 있고, 북쪽 나무는 높이 14.6m 가슴높이 둘레 3.5m 수관폭은 동-서 15m 남-북 15.2m이며, 남쪽의 나무는 높이 13.2m 가슴높이 둘레 3.3m 수관폭은 동-서 18m 남-북 15.8m로, 규모에서도 사례가 드물고 생육상태가 좋아 수형이 아름답다. 정선군 근대행정문서에는 1909년 이 지역의 양잠 호수와 면적에 대한 기록도 전해지고 있다. 이번에 지정한 봉양리의 뽕나무는 정선 지역에서 양잠(養蠶, 누에를 사육하여 고치를 생산)이 번성했음을 알려주는 살아있는 자료로서 역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2021년도 대한민국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선정 결과를 12월 30일에 발표하였다. 우수 교육시설 공모전은 학교 공간을 창의적으로 조성하고 설계·디자인이 우수한 교육시설을 발굴·확산하기 위하여 199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2개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최근 2년 이내에 신축, 증축, 개축 및 새 단장(리모델링)한 교육시설 총 26개 작품이 접수되었다. 우수 교육시설 선정은 교육, 건축설계, 시공분야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학교에서 제출한 자료집(포트폴리오)을 바탕으로 1차 서면심사와 2차 현장실사(코로나19 상황으로 동영상 대체)를 실시하여, 상위 점수를 획득한 총 6개 작품을 최종 결정하였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들은 기후환경 및 미래교육 변화 등에 대응할 수 있는 친환경 설계 및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공간배치 측면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최종 선정된 6개 작품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에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며, 교육부에서는 선정된 학교가 우수 교육시설임을 알리는 현판을 제공하여 각 기관에서 부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기본계획 시안, 일반재정지원대학 추가 선정 계획(안) 및 2023학년도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방안을 12월 29일 발표했다. 동 사안은 제23차 사회관계장관회의(2021.12.22.)에서 발표된 “대학 경쟁력 강화를 통한 학령인구 감소 대응”의 연장선에서 추진되는 것이다. 2022~2024년 대학・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은 2019~2021년 사업을 확대・개편한 것으로, 대학이 학령인구 급감과 산업・사회 변화에 대응하여 자율 혁신과 미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을 통해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된 233교(일반대학 136교, 전문대학 97교) 및 교원양성기관 11교, ’22년 상반기 중 추가 선정할 예정인 13교(일반대학 6교, 전문대학 7교) 등 총 257교(일반대학 153교(교원양성기관 포함), 전문대학 104교)이며, 일반대학 153교에 7,950억원, 전문대학 104교에 4,020억원이 지원된다. 학령인구 급감과 급격한 산업・사회 변화로 고등교육은 전례 없는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대학과 정부가 함께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국립공원공단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최근 급증하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 및 탐방객 감염예방을 위해 국립공원 내 새해맞이 행사를 전면 금지한다고 밝혔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일시에 많은 탐방객이 정상부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어 탐방로와 주차장을 07시 이후에 개방하여 새해맞이 탐방객의 분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따라서 새해 1월 1일부터 1월 2일까지는 오전 7시 이전에 국립공원에 입산할 수 없으며, 주차장도 오전 7시 이후에 이용할 수 있다. 한편 국립공원공단은 새해 일출을 비대면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TV(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충열 탐방시설과장은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심각한 상황인 만큼 국립공원 방문 시 방역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을 당부했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12월 28일, 국무회의에서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시행령'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개정은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2021.6.8.공포)에 따른 후속 조치로, 내년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Income-Contingent Loan, ICL)’ 대상에 새로 포함되는 대학원생의 지원 범위 및 상환방식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는 한편, 학자금 대출의 건전성 제고와 최근 변화하는 청년들의 구직 상황을 반영하여 장기미상환자 지정·해제 요건 등도 정비하였다.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내년부터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ICL)’을 지원받을 수 있는 대학원생의 범위를 일반대학원의 석사학위 과정 또는 박사학위 과정, 전문대학의 전문기술석사학위 과정을 이수하는 사람으로 명시하였다. 이는 국회 법률 개정안 심의 과정에서, 기초학문과 고도의 학술연구를 주된 목적으로 하는 일반대학원생에 우선 지원이 필요하다는 논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ICL)’을 받은 대학원생의 상환의무 면제 연령은 만 65세 이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1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를 축하하기 위한 시상식을 12월 28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시상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표 수상자 및 심사위원 등 40여 명을 초청하여, 수상소감 발표, 축하공연, 강연 등으로 진행하며, 교육부 유튜브 채널(교육부TV)에 실시간으로 중계하여 수상자들을 축하·격려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각자의 분야에서 미래 인재가 되기 위해 도전해나가는 청년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여 성장 가능성을 격려하고 시상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인재 선발 프로그램으로, 지난 20년간 약 2,200명을 선발하였다. 올해도 교사(교수), 학교장(학장, 기관장) 등의 추천과 지역별 심사, 중앙심사 과정을 거쳐 도전정신과 뛰어난 역량을 갖추고 사회에 이바지하는 전국의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 인재 100명(고등학생 50명, 대학생‧일반인 50명)을 최종 선정했으며,수상자들에게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과 상금(200만 원)이 주어진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우리 사회를 든든히 지탱해준 인재들 덕분에 버텨낼 수 있었다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2022학년도 전문대학 기술석사과정(8개교, 13개 과정, 정원 176명 규모)을 12월 27일에 최종 인가하였다. 이번 인가에 따라 2022학년도부터 전문대학에서는 직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인 마이스터대 운영을 통해 첨단(신기술) 분야 및 산업체 수요 분야의 고숙련 전문기술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번 인가를 위해 학계, 연구계, 산업계 등으로 구성된 인가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량평가, 정성평가 등을 진행하였으며, 신청 대학 전체(8개교)를 대상으로 현장심사가 이루어졌다. 정량평가에서는 법정 요건 및 마이스터대 모형의 필수요건에 대한 적합 여부를 판단하였으며, 정성평가에서는 교육목표, 교육과정, 학사관리, 교원 등 전반적인 운영계획에 대해 심사하였다. 정량‧정성평가 결과가 모두 ‘적합’으로 판정된 과정에 대해 전문기술석사과정 인가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인가 여부를 결정하였다. 2022학년도 전문대학 전문기술석사과정에 마이스터대 시범운영 대학 8개교의 13개 과정이 인가되었으며, 인가된 과정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대림대는 지식기반 신산업 수요를 반영한 미래자동차, 방송음향네트워크, 건축정보모델(BI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12월 27일, ‘제1회 문화도시 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청주 동부창고에서 문화도시 관계자들과 만나 사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18개 문화도시센터장, 문화도시 정책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문화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이 자율적으로 문화정책을 기획·실현할 수 있도록 포괄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문화진흥법'에 의해 지정되는 문화도시에는 5년간 최대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해 약 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현재 제1차 도시 7곳 , 제2차 도시 5곳 , 제3차 도시 6곳을 포함해 총 18곳을 지정했다. 황희 장관은 “18개 문화도시 한 곳, 한 곳에서 사업이 어떻게 추진되고 있는지,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문화도시는 지역주민이 직접 지역문제를 진단하고, 문화를 통해 지역주민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현장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각 지역의 특성에 맞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어 모든 도시가 문화로 특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의견을 새겨듣고, 꼼꼼하게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밝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문화재 수리 과정에서 수반되는 해체부재의 처리 기준과 절차 등을 마련하여'문화재수리 등에 관한 업무지침'에 반영하고 2022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그동안 문화재를 수리하는 가운데 해체되는 부재에 대해 별도의 처리기준 없이 수리 관계자(관계전문가, 시공사, 소유자, 발주자 등) 등을 중심으로 결정(재사용 또는 폐기 등)하면서 문화재 현장별로 부재의 재사용 정도에 차이가 발생하고, 이는 문화재 보존관리(안정성·경제성 또는 진정성 유지)에 있어 수리관계자 간 갈등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이번에 새로 마련한 해체부재 처리기준에 따르면, 앞으로 설계 단계부터 해체부재 분류 기준에 따라 부재 하나 하나의 상태를 조사·진단·분류·기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공 단계에서는 실제 해체 결과를 확인·반영한 조치 계획을 수립한 후 반드시 ‘해체부재 처리 기술회의’(이하 기술회의)를 통해서 처리 방법을 결정 후 결과를 기록해야 한다. 또한, 기술회의에는 관계전문가와 함께 국립문화재연구소, 전통건축수리기술진흥재단이 참석하여 훼손(부식, 파손 등)된 부재도 최대한 보수·보강을 거쳐 재사용하거나 전통건축부재보존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