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11월 맞아 가을 정취 속에서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화성특례시 읍면동 자생특화축제가 잇달아 열리며 시민 화합의 장이 됐다. 지난 1일에는 비봉습지 및 비봉체육공원 일원에서 자연·문화·주민이 어우러진 생태도시 비봉면의 정체성을 한껏 살린 ‘제16회 비봉 갈대숲 축제’가 열렸다. 축제에서는 사물놀이, 하모니카 공연 등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줌바댄스·색소폰·라인댄스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갈대숲 투어,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같은 날 팔탄면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는 ‘지역문화유산을 축제로’를 주제로 ‘제8회 신명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65호 팔탄 향토민요의 전승과 보존을 중심으로 길놀이, 팔탄농요 공연, 지경다지기 시연과 체험, 전통상여 출상 재현, 곁줄 줄다리기 등 전통 민속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또한 창작 허수아비 전시, VR 체험, 천연염색, 짚풀공예 등 체험형 부스가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열린 민속놀이 마당이 됐다. 2일에는 이어 2일에는 향남2지구 1호광장에서 ‘청소년과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특례시가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운영하는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GNAFCC, Global Network for Age-Friendly Cities and Communities)’는 전 세계 도시와 지역사회가 고령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도록 지원하는 국제 관계망으로 지난 2010년에 설립됐다.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는 네트워크 가입을 신청한 도시 등을 대상으로, ▲외부 환경 및 건물 ▲교통수단 편의성 ▲주거환경 안정성 ▲사회참여 ▲존중과 사회적 통합 ▲시민 참여와 고용 ▲의사소통 및 정보 ▲지역사회돌봄 및 보건서비스 등 8대 영역을 중심으로 정책을 평가한다. 평가를 통해 고령자가 안전하고 존중받으며 활발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도시에게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부여한다. 현재 전 세계 63개국 1,806개 도시가 가입 인증을 받았으며, 국내에는 69개 지자체가 가입돼 있다. 화성특례시는 현재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약 11%를 차지하는 고령화사회로, 고령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특례시가 3일 책과 문화, 기술을 함께 누릴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을 정식 개관했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동탄중앙로 120에, 연면적 10,62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관내 31개 공공도서관을 아우르는 새로운 지식 문화의 중심지다. 화성동탄중앙도서관은 화성특례시 최대 규모(25만 권)의 장서와 최대 면적(10,625㎡)을 갖춘 미래형 도서관으로, 시민이 책을 읽고, 체험하며, 배우는 공간으로 조성된 만큼 층별로 다양한 기능과 특화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보존서고를 비롯해 기계실, 전기실 등 주요 관리시설이 배치됐다. 보존서고에는 귀중본, 정책자료, 절판도서 등 장기보존이 필요한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관리된다. 지상 1층은 2,752㎡ 규모의 일반자료실로, 정책 및 납본자료 등 성인 및 청소년 도서를 소장하고 있다.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 실감형 디지털 북(AR·VR 기반 콘텐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몰입형 독서 환경이 구현돼 있다. 집중 독서공간 130여 석을 비롯해, 자동반납기, 무인예약대출기,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특례시는 동탄2지구 내 유통3부지에 민간사업자가 추진 중인 물류시설 건립에 대하여 시민들의 우려사항에 매우 공감하고 있으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교통, 환경 등의 대책을 수립하여 행정적으로 엄격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교통용량, 안전성, 도시경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사업 규모의 축소 및 교통안전 대책을 지속적으로 보완했으며, 그 결과 교통 영향평가를 마친 현재 최초 사업 제안 규모 보다 연면적의 35%를 축소시켰으며, 이에 따라 교통량 또한 26%가 감소되도록 했다. 시는 도시관리계획의 기본원칙인 ‘시민 전체의 이익 우선’을 기준으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이와 같은 사업계획도 관련 심의 절차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재검토 요청 등 행정 조치를 즉시 검토할 방침이다. 법령상, ‘기속행위’로 재량행위의 한계... “임의 반려 어려운 현실” 해당 부지는 2010년 국토교통부 고시로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된 용지이며, 사업시행자인 GH(경기주택도시공사)가 관련 절차에 따라 2019년 민간사업자에게 매각한 바 있다. 이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소속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동반자 사업에 참여하는 느린학습자 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마음성장’ 부모자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청소년동반자 사업은 청소년 전문상담사가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들과 지속적인 상호교류를 통하여 심리적·정서적 지지를 제공하고, 환경적 어려움이 복합된 경우는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느린학습자 청소년은 발달 속도와 학습방식 등이 또래와 달라서 심리적·사회적 적응에 어려움이 있다. 느린학습자 청소년의 부모들 또한 자녀의 특성이나 양육방식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느린학습자 맞춤형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수원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느린 학습자 청소년에 대한 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부모와 자녀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우리가족 마음성장] 부모-자녀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10월 11일, 18일, 25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가족 간의 긍정적 상호작용과 의사소통 증진을 주제로 하여 ‘역할 바꾸기 인터뷰, 위로하기 역할극, 갈등 상황에서 자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양시는 개발사업 시행・승인 업무 담당 공무원 및 안양도시공사 직원을 대상으로 10월 29일 오후 2시 시청 4층 회의실에서 ‘환경영향평가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환경영향평가란 개발 사업 시행 전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예측·평가해 해로운 환경영향을 예방하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이양주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진행했으며, 환경영향평가법 주요 내용과 절차를 설명하고, 환경영향평가서 중점 검토사항 등 실제 사례 분석을 통해 담당자의 실무 역량 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최근 환경영향평가 대상 사업의 확대 및 협의 건수 증가에 따라 복잡하고 전문적인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시는 올해 상반기에 1회 실시했으며, 이번 하반기에는 실무 중심 교육을 추가로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개발사업 검토 과정에서 환경적 요소를 보다 면밀히 반영하고, 현장 중심의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양시가 10월 마지막 날 가을 정취가 느껴지는 안양천 쌍개울 문화광장에서 제1기 시민정원사 ‘행복정원 안양’의 출범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행복정원 안양’은 행복한 도시 안양을 시민 주도적으로 가꾸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정원단 명칭으로, 앞으로 정원문화 조성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달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안양천 쌍개울문화광장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시민정원사 교육생 20여명이 참석해 활동 다짐을 발표하고, 쌍개울 일원에 조성된 교육정원에서 정원 꾸미기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시민정원사들은 활동 선언문을 통해 “정원 가꾸기의 즐거움과 지식을 이웃과 나누고, 소통하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안양을 ‘행복정원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대호 시장은 발대식에서 “안양천 지방정원의 핵심적인 동력이 될 안양시민정원사들의 열정에 감사드리며 시 전체에 정원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씨앗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안양천 지방정원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고 더 나아가 국가정원 지정이 실현될 수 있도록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내리점은 지난 11월 2일, 센터 강의실에서 이주민 자조모임 교육사업 일환으로 “고려인이 알아야 할 임대차보호법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안성지역 내 대표적인 주거 취약계층인 고려인들이 전세 사기 등 다양한 임대차 관련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이를 예방하고 임대차 계약 시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고려인 참가자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어떻게 좋은 집을 구해야 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집을 선택할 때 무엇을 살펴봐야 하는지 알게 됐다”며 “꼭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임대차계약 시 등기부등본 확인이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며 “ 앞으로는 스스로 계약을 잘 체결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고려인들의 임대차 관련 상담 진행하다 보면 기본적인 계약 지식이 부족한 경우가 많고, 부동산 중개인을 통하지 않고 직접 거래를 하다가 피해를 입는 사례도 종종 있다”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는 지난 31일 2025년 안성시 가을 산불방지 대책 읍·면·동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행위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읍·면·동의 협조를 요청하고 산불예방 및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성시는 2025년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며, 산불 예방 홍보 및 진화 장비 점검, 산불감시원 운영 등을 통해 초동진화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산불감시원과 쓰레기 처리 감시원의 공조 체계를 마련해 단속을 강화하고, 산림인접지역 및 소각 행위가 빈번한 지역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불법 소각이 빈번한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감시를 강화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안성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읍·면·동에 ▲주말 비상근무자 순찰 강화 ▲마을방송을 통한 산불예방 홍보 강화 ▲산불감시원 및 쓰레기 처리 감시원의 협력체계 구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 및 현장 확인 등을 요청했다. 또한, 산림인접지역에서의 불법 소각 행위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는 지난 3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주관한'민‧관 협력 모의사례관리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시군구 및 민간 복지기관이 함께 참여해 고난도 위기 상황을 주제로 한 가상사례에 대해 민‧관 협력 사례관리 계획을 수립·발표하는 전국 단위 대회로, 심사를 통해 민관협력 복지 체계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안성시는 장애 등 돌봄 취약으로 인한 위기 사례를 배정받아 지적장애와 노부모 돌봄, 양육부담 등 복합 위기가구에 대해 민·관이 함께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복지정책과 희망복지팀이 안성종합사회복지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대상자의 욕구를 면밀히 사정하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지역안전망 활용 등 안전한 환경마련을 위한 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번 수상은 지역 내 공공과 민간이 협력하여 복합적 위기 가구의 문제를 다각도로 해결할 수 있는 안성시의 사례관리 역량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성과는 민·관이 함께한 협력의 결과이며,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는 시민들이 체감하는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직 사회에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한 시민 추천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우수공무원 선발은 시민 불편 해소와 공익 증진에 기여한 적극적인 행정 사례를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안성시는 시민들이 직접 경험하고 느낀 적극행정 사례를 추천받아 시민 체감도가 높은 우수사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공직자가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업무를 처리해 시민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사례라면 무엇이든 추천할 수 있다. 시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구체적인 적극행정 추진 사례가 있는 소속 공직자 중 2명을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시민들은 오는 7일 오후 6시까지 소정 양식의 추천서를 작성하여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함으로써 후보자를 직접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 양식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의 소중한 추천은 공직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동기 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청소년수련관에 설치되어 있는 ‘안성시청소년참여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청소년 안심귀가 수요응답형 교통확대사업 컴백홈’이라는 주제의 정책 제안으로 2025년 안성시 혁신팀플오디션 장려상 및 2025년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 우수상 수상 등 2관왕의 쾌거를 거두었다. 위원회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안성시 청소년 1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정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치된 제도적 기구로 매월 1회 이상 정기회의를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위원들은 안성시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 시설 확충, 문화예술 활성화 등 다양한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고 있으며, ‘아침식사 지원’, ‘진로 교육’ 등 기존 청소년 정책 사업의 모니터링도 병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청소년 안심귀가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확대사업 컴백홈’은 지난 10월 31일 열린 ‘2025년 안성시 혁신팀플오디션’에서 장려상, 11월 1일 개최된 ‘2025년 경기도 청소년참여위원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 정책 제안으로 선정되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발표를 맡은 송승연 청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양양ˑ속초 일대에서 꿈드림 소속 청소년을 대상으로 ‘테마여행:자연을 Dream’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꿈드림 청소년 및 멘토, 실무자가 함께 참여했으며 하조대 해변 탐방과 레저카트 체험 등 다양한 자연ˑ레저활동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일상 스트레스 해소와 또래 관계 증진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기 회복의 시간을 갖고, 또래 간 협동과 소통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송인철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간 관계가 한층 가까워지고 서로에 대한 이해가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관계 형성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전했다. 안성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밖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담, 취업, 교육, 자격증 취득, 직업체험, 문화체험, 건강검진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시설관리공단은 안성시시설관리공단 노동조합과 함께 상생과 신뢰를 기반으로 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인정받아 ‘노사관계 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하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창립 이후 25년 연속 무분규·무파업 사업장을 지속 유지하며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해왔으며,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직원들의 직무 만족도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다양한 노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특히 이번 인증은 공단이 펼쳐온 '열린 소통'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정기적인 노사 소통 간담회인 '만구일담(萬口一談)' 등을 운영하며 고충 해소와 상호 이해 증진에 힘써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공단 이정찬 이사장은 “이번 인증은 직원들의 행복이 곧 시민을 위한 최고의 서비스라는 믿음 아래 노사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새로운 기회를 맞이하고, 공단이 모두가 일하고 싶은 직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일 공단 노동조합위원장은 "그동안 노사가 형식적인 틀을 넘어, 서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진정한 동반자 관계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미디어센터는 지난 10월 30일 안성맞춤아트홀 4층 문화살롱에서 개최한 ‘2025년 4분기 정기상영회 '영화로운 날'’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콘텐츠진흥원의 경기인디시네마 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됐으며, 영화를 통해 장애와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상영작인 이상철 감독의 독립영화 '그녀에게'(2024)는 쌍둥이 자녀 중 한 명이 지적장애 판정을 받으며, 변화하는 가족의 일상과 그 속에서 ‘장애라는 섬’을 벗어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 어머니의 이야기를 그렸다. 김재화, 성도현, 빈주원, 이하린 배우가 출연한 이 작품은 섬세하고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의 깊은 울림을 이끌어냈다. 상영 후 진행된 GV(관객과의 대화)에서는 이상철 감독과 소희정 영화심리상담가가 참여해 영화에 담긴 제작 의도, 장애와 가족을 둘러싼 사회적 시선,그리고 ‘공감의 힘’에 대해 관객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현장에는 일반 시민, 장애 당사자 가족, 장애 관련 분야 종사자 등이 함께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관객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