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은 (사)성보문화재연구원, 국립문화재연구원과 함께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형불화 정밀조사’ 사업의 2021년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대형불화(괘불·掛佛)는 야외에서 거행되는 영산재(靈山齋), 수륙재(水陸齋) 등 대규모 불교의식에 사용하기 위해 제작한 불화로, 보통 10m가 넘는 압도적인 크기와 화려한 색채로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우리나라의 독창적인 문화재이자 불교문화재의 백미로 평가받는다. 문화재청은 대형불화의 과학적인 조사와 불의의 사고에 대비한 복원 자료의 확보를 위해 (사단)성보문화재연구원, 국립문화재연구원, 대한불교조계종과 함께 2015년부터‘대형불화 정밀조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리고 그 결과를 담은 정밀조사 보고서와 채색분석표를 해마다 발간해 왔으며, 이번이 일곱 번째 결과물이다. 지난해 조사한 괘불도는 ▲ 갑사 삼신불 괘불탱(국보), ▲ 율곡사 괘불탱(보물), ▲ 금당사 괘불탱(보물), ▲ 운흥사 괘불탱 및 궤(보물), ▲ 용흥사 삼불회 괘불탱(보물), ▲ 안국사 영산회 괘불탱(보물), ▲ 서울 흥천사 비로자나불 삼신괘불도(보물) 등 총 7건으로, 보고서
뉴스팍 이지율 기자 | ‘제74주년 4·3희생자 추념식’이 4월 3일,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를 주제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4·3희생자 추념일이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래,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께 매년 4월 3일 4·3희생자와 유족을 위로하는 추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추념식은 화해와 상생의 가치를 국민과 공유하여 4·3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개최되는 제74주년 추념식의 주제인 ‘4·3의 숨비소리, 역사의 숨결로’는 4·3희생자의 마지막 숨소리를 우리의 역사에 깊이 간직하고, 나아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추념식은 4·3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족사연 낭송, 추모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유족사연으로는 4·3희생자 고(故) 강원희(당시 1세)님의 유족(누나)인 강춘희 어르신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어, 헌화·분향 추모곡은 제주 출신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씨가 연주하고, 추모공연에는 가수 양지은씨가 참여하여 제주4·3영령들의 진혼을 기원한다. 행안부는 이번 추념식은 4·3희생자에 대한 보상금 지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조한규) 및 팩트체크넷(이사장 김동훈)과 함께 4월 4일부터 8일까지 '제2회 팩트체크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팩트체크 필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목적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국제 세미나, 토크쇼,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 슬로건은 '시력(視力) 2.0: 진실을 보는 힘, 팩트체크'로, 사실과 거짓을 명확하게 분별하여 우리 사회를 허위조작정보로부터 보호하고 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았다. 첫 날인 4월 4일에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팩트체크 플랫폼 폴리티팩트(PolitiFact)의 창시자이자, 미국 듀크 리포터스 랩(Duke Reporters’ Lab)의 디렉터인 빌 어데어(Bill Adair)교수가 ‘팩트체크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5일부터 6일까지는 미디어, 혁신, 시민참여 등 세부 주제별로 국내외 전문가의 의견과 시민의 경험을 공유하는 ‘국제 콘퍼런스’가 열린다. 5일에는 ‘미디어’를 주제로 콘퍼런스를 진행하며, 한양대 정준희 교수, SNU팩트체크센터 정은령 센터장 등이 팩트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안전한 교육 데이터 활용을 위해 개인정보 가명처리 지원시스템과 실무 안내서를 제공하는 가명처리 지원서비스를 4월 1일부터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개인정보 보호법'개정(2020.8.5.)에 따라 개인정보처리자는 통계작성,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보존 등을 위해 보유한 개인정보를 정보주체의 동의 없이 가명처리하여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 교육정보 활용을 위해 가명정보의 처리·결합 등에 대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지만, 일선 교육기관의 경우 복잡한 가명처리 절차와 전문인력 부족 등으로 가명처리에 어려움이 있어, 이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교육부는 2021년 하반기 가명처리 컨설팅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의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수렴하여 가명처리 지원서비스에 반영하였다. 앞으로 가명처리 지원 서비스에 따라 가명처리를 수행하고자 하는 교육기관은 전문적인 가명처리 기술은 개인정보 가명처리 지원시스템을 통해 활용할 수 있으며, 복잡한 행정처리 방법은 실무 안내서를 활용하여 처리할 수 있게 되었다. 가명처리 지원시스템은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를 비식별조치(가명·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와 행정안전부는 올해 초등학교 154개교와 특수학교 21개교에서 어린이 맞춤형 재난안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교육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전국의 초등학교와 특수학교로부터 희망을 받아 전문가와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어린 시기부터 자기 주변의 안전‧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기발생 시 위험을 회피‧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6년 2개 학교 시범 실시를 시작으로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번 어린이훈련의 가장 큰 특징은 교사들의 안내에 따라 수동적으로 움직이는 훈련에서 벗어나, 훈련의 기획부터 실행까지 교사와 어린이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다. 학교마다 재난안전훈련 전문강사를 파견하여 4주간의 어린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1주차) 우리 주변에서 발생하는 재난의 이해, △(2주차) 우리 주변 위험요소 조사 및 대피지도 제작, △(3주차) 훈련 시나리오 작성과 반별·개인별 역할 분담, △(4주차) 전교생 실제 훈련 순으로 진행된다.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이 가지는 의미가 큰 만큼, 관계기관에서도 적극 지원에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교육부는 학생의 다양한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정부부처와 교과연구회의 전문지식과 최신 정보를 담은 현장 맞춤형 협업 교과서를 개발한다. 교육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19개 정부부처 및 교과연구회와 함께 총 61종의 협업 교과서를 개발하고 학교에 보급하며 학교에 다양한 수업이 개설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년에는 7개 정부부처와 13개 교과연구회가 사회변화에 따른 다양한 요구와 학생의 적성·진로를 반영하여 각 분야의 전문 역량을 기를 수 있는 23종의 협업 교과서를 개발한다. 협업 교과서 개발은 정부부처와 다양한 교과연구회의 자율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공모 신청을 받아 심사를 통해 개발 도서를 선정하였다. 교과서 개발 주체와 참여 역할에 따라 ‘부처주도형’, ‘부처지원형’, ‘교과연구회 자율형’으로 나눠 개발하며,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교과서 편찬 전문기관*을 공모·선정하여 교과서 집필·검토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교육부-협업 부처-시도교육청-전문기관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현장의 요구를 충족하는 질 높은 교과서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급변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 한상혁 위원장은 3월 31일 전라남도 신안군에 위치한 압해중학교의 미디어 교육·체험 현장을 방문하여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미디어교육 정책 현장을 살펴보고 정책 수혜자의 목소리를 듣는 등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통위는 전국 10개 광역 시·도에 설치된 지역 시청자미디어센터를 통해 미디어 교육과 방송제작 시설·장비 이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도서산간 지역 주민, 어르신·장애인 등 시청자미디어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미디어 제작시설과 장비를 실은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를 활용해 다양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신안군 압해중학교 학생들은 미디어 나눔버스를 통해 앵커·기자·DJ 등 미디어 분야 직업을 경험하고, 드론 등 신기술을 활용한 미디어 체험 기회를 가졌다. 학생들과 체험을 마친 한상혁 위원장은 “향후 미디어 분야를 이끄는 핵심 인재가 될 청소년들이 다양한 미디어 경험을 통해 새로운 진로를 탐색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방통위는 소외지역의 미디어 격차 해소를 위해 미디어 나눔버스를 확대하고, 시청
뉴스팍 이지율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4월 1일 충남 서천군 소재 국립생태원내 생태교육관에서 '제2회 멸종위기종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멸종위기종의 날'은 1987년 4월 1일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지정했던 날을 기념하고 멸종위기종의 보전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처음 선포되었다. 올해 기념식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 안호영 국회의원, 윤종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이사의 영상 축사와 함께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우수 연구상 시상,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 시상, △멸종위기종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멸종위기종 보전 후원 인정제도' 표시(마크)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멸종위기종 증식·복원 우수 연구상에는 대청부채(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인공증식 기술을 개발한 한택식물원과 독미나리(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대량증식 및 서식지를 조사한 신구대식물원이 선정됐다. 제4회 멸종위기 야생생물 상상그림 및 상상뉴스 공모전에서는 △제주 신광초 김단아 학생의 '멸종위기 동물들에게 희망의 숲을'이 상상그림 부문 대상으로, △용인 매봉초 김윤찬 학생의 '대한민국, 생명의 다양성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현충사관리소는 이순신 장군의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고 이충무공 묘소의 위토와 현충사 중건의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오는 4월 2일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108명과 함께 ‘현충사 문화유산 지킴이단’을 출범한다. 올해 선발된 108명의 4기 청소년 문화유산지킴이들은 현충사가 자리하고 있는 아산 지역과 서울․경기권역과 충남 논산과 세종시, 경상권역 울산시 등 전국 단위에서 문화재 보존활동을 펼치게 되며, 이번 활동에는 경기외국어고등학교와 구성중학교, 쌘뽈여자중학교, 아산초등학교의 영상·역사동아리들도 같이 참여한다. 올해는 일제강점기 민족성금으로 현충사가 중건된 지 90주년이 되는 해로, 현충사 관리소는 ▲ 이충무공과 현충사 위토를 알리는 카카오 ‘같이가치’ 활동, ▲ 문화재보존 행복주머니 씨앗가꾸기 모금, ▲ 보드게임(충무공이순신장군과 함께하는 시간여행)을 활용한 초·중등생 역사교육 체험, ▲ ‘이상의 집’, ‘문화공감 수정’ 등 문화유산국민신탁 보전자산에서 일제강점기에 있었던 현충사 민족성금 운동과 현재의 국민신탁 운동 알리기 ▲ 문화유적 답사 등 청소년 문화유산지킴이 등과 같은 활발한 활동을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국가무형문화재의 보전과 진흥을 위해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국가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완연한 봄을 맞이하여 3월에 이어 4월에도 총 17건이 전국 각지에서 무료 참관으로 펼쳐진다. 공개행사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승된 국가무형문화재를 있는 그대로 국민에게 전하는 실연이다. 서울에서는 총 7건의 공개행사가 개최되는데, 통일신라 설화를 바탕으로 궁중무용 중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처용무'(4.3.)가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열리고, ‘국립국악원 풍류사랑방’에서는 ▲'살풀이춤'(보유자 양길순)과 '태평무'(보유자 박재희)가 연합공개행사(4.17.)로 진행된다. ‘민속극장 풍류’에서는 발에 탈을 쓰고 노는 놀이인 ▲'발탈'(보유자 조영숙, 4.16.)과 장구반주에 맞추어 대금을 연주하는 ▲'대금산조'(보유자 이생강, 4.22.)가 펼쳐지며, ‘금박연’에서는 금박지를 이용해 직물 등에 문양을 장식하는 ▲'금박장'(보유자 김기호, 4.7.~9.), ‘조계사’에서는 ▲'연등회'(4.7.~5.1.)가 개최된다. 경남에서는 풍년을 기원하는 영산지방 고유의
뉴스팍 이지율 기자 | 우리 정부는 오늘(3. 28.월) 자국 중심의 역사관에 따라 역사를 왜곡하고 사실 그대로 기술되지 않은 교과서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검정결과에 크게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대한민국 대통령이 지난 3·1절 기념사를 통해 ‘한·일 양국 협력은 미래세대를 위한 책무이며, 일본은 역사를 직시하고 역사 앞에 겸허해야 한다.’라고 제안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역사 왜곡이 그대로 드러난 교과서를 검정 통과시킨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한다. 특히,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우리 고유 영토인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과 조선인 강제동원, 일본군 ‘위안부’ 등 전쟁 범죄 축소·은폐한 고등학교 교과서에 대해 일본 정부의 즉각적인 시정을 촉구한다. 역사적 사실이 왜곡된 교과서로 배운 일본의 초·중·고등학생들은 그릇된 역사 가치관을 가지고 성장하게 될 것이고 이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화합을 저해하고 향후 일본의 국제사회에서의 고립을 가져올 것이다. 한·일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관계 구축을 위해서는 일본은 과거사에 대한 반성을 통해 이웃나라 국민의 상처를 공감하고, 그 첫걸음으로 미래 사회가 배우는 왜곡 교과서를 수정함으로
뉴스팍 이지율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명문장수기업을 29일부터 5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세대를 이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해 바람직한 기업상을 제시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범기업들이 존경받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17년부터 지금까지 총 30개 기업을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올해에는 5월부터 7월까지 기업평가와 평판 검증을 거쳐 8월경 올해의 명문장수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대상은 건설업·부동산업·금융업·보험업을 제외한 업력 45년 이상의 중소·중견기업이며, 중견기업은 올해부터 종전 매출액 제한기준(3,000억원 미만)이 폐지돼 매출액과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기업이 직접 신청하거나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기업을 추천할 수 있다.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견기업은 한국중견기업연합회에 5월 13일(금)까지 우편 또는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명문장수기업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법인세 체납, 법규 위반, 사회적 물의 사실 등이 없어야 하며, △업력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기업역량 및 기술혁신 등을 평가해 80점 이상을 획
뉴스팍 이지율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제31회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 최종 입상작을 발표했다. 공단은 장애인고용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4월 장애인고용촉진 강조기간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장애인고용 콘텐츠 공모전을 실시해왔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포스터디자인, 스토리텔링, 영상 3개 분야로 진행되었으며, 접수된 487점의 응모작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작 15점이 선정되었다. 포스터디자인 분야에서는 진서영, 진서현 씨의 ‘한 글자만 지워도 능력이 보입니다’가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장애인’이라는 단어에서 한 글자만 지우면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표현했다. 스토리텔링 분야 최우수작은 박성근 씨의 ‘누가 앉은뱅이 꽃을 꺾는가’가 선정됐다. 시각장애인이셨던 어머니를 생각하며 긴 공직생활 동안 장애인고용을 위해 힘써 온 작가의 경험담을 따뜻하게 풀어냈다. 영상 분야 최우수작은 임상일, 최수현, 차영우, 이민우 씨의 ‘놓치지 마세요’가 선정됐다. 편견에 사로잡혀 능력을 몰라보는 면접관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며 소소한 복수를 하는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이경훈)은 지난 3월 7일부터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기술 분야 이수자 5명을 선정하여 ‘2022년 무형유산 창의공방(레지던시)’을 운영하고 있다. ‘창의공방’은 국립무형유산원이 전통기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승자의 창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4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레지던시(Residency, 입주) 프로그램이다. 전승자를 대상으로 하는 입주 창작 지원 사업은 창의공방이 유일한 것으로, 참가자에게는 작업공간과 숙소, 활동비재료비 등을 지원한다. 올해 참가자는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선정된 ▲누비장 이수자 이순협, 최미정, ▲매듭장 이수자 허희진, ▲사기장 이수자 이솔찬, ▲염색장 이수자 정찬희로 총 5명이다. 이들은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국립무형유산원에 입주하여 창작작품 3종(개인 및 협업)을 제작할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전통공예가로 자생력 확보를 위해 공예디자인 트렌드, 제품 개발 및 유통, 마케팅 관련 교육도 참여한다. 브레인스토밍과 문화탐방 방식으로 운영되는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은 전승자의 역할을 고민하고, 자기주도적 창작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참가자들은 “이번 창
뉴스팍 이지율 기자 |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은 국내 최초의 웹 기반 실감형 문화유산콘텐츠 온라인 체험관인 ‘실감누리관’을 오는 31일 개관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공동제작한 실감누리관(realistic.k-heritage.tv)은 다양한 유형의 실감콘텐츠를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종합형 온라인 체험관이다. 가상현실과 증강현실(VR·AR), 3면 영상 등 다양한 기술로 구현해 낸 유․무형․자연유산, 실감콘텐츠를 취향대로 선택하여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 콘텐츠를 관람하기 위해서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별도 기기를 마련해야 했던 기존의 다른 체험형 프로그램과 달리, 문화유산 실감누리관은 ‘웹 XR(웹 엑스알, eXtended Reality) 기술’을 도입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 누리집 접속만으로 증강현실을 즐길 수 있다. 최소사양 이상을 갖춘 모바일과 컴퓨터 피시(PC)로 접속하면 되고, 마우스 휠과 키보드, 모바일 터치 기능 등을 통해 360도 가상공간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 특히, 인천국제공항 내 미디어 체험으로 화제를 모았던 ‘경복궁 영제교 천록’ 증강현실 2종을 ‘3차원(3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