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정규 쉼터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관내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일일 체험형 쉼터 프로그램 ‘마음, 쉼표’를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마음, 쉼표’는 쉼터 이용이 어렵거나 참여를 망설이던 어르신들이 부담 없이 하루 동안 다양한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치매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지역사회와의 연결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프로그램은 관내 치매 진단 어르신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운영되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지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신규 등록자를 우선 선정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기존 쉼터 참여가 어려웠던 치매 어르신들에게 폭넓고 다양한 인지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덕이도서관에서는 북스타트 매니저와 함께 그림책을 읽고 미술로 감상을 표현하는 프로그램 ‘그림책 미술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책 속 장면을 재구성하거나 자신만의 상상으로 확장하며, 그림책을 더욱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그림책 미술 여행’은 지난 5월, 7월, 8월에도 진행되어 어린이와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이에 힘입어 10월과 11월에도 이어서 운영된다. 10월 프로그램은 이미 모집이 마감됐으며, 11월 프로그램은 2018~2019년생 어린이 8명을 대상으로 11월 19일과 26일(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5시 20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접수는 11월 5일부터 시작된다.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북스타트 매니저는 신중년 경력활용 일자리 사업을 통해 채용된 인력으로, 덕이도서관에서는 어린이책 그림작가로도 활동 중인 이소영 매니저가 활약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과수원 집 개 두 마리』, 『쓰레기섬에서 온 초대장』 등이 있으며, 어린이책 그림작가로서의 경험을 살려 어린이들에게 창의적이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파주 지지향에서 고양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및 시·구청 담당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함께 긍정심리 기반의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심리적 회복 지원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식품위생 지도점검 시, 영업자와의 갈등관리 및 의사소통법 ▲현장 상황별 대응사례 공유 ▲감정노동 완화를 위한 심리치유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감시원의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성실한 활동으로 식품안전 향상에 기여한 7명의 소비자식품감시원에게 표창이 수여돼 감시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시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의 식생활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감시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건강한 마음으로 현장 활동을 수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학교와 함께하는 자원순환의 날'을 지난 7월부터 관내 초중고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순차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이 직접 분리배출을 체험하고, 교사·학부모가 함께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우는 교육형 실천 프로그램으로, 고양시 자원순환과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폐건전지·종이팩 계량, 보상품 전달, 수거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한다. 지난 7월 도래울중학교를 시작으로 저동고·벽제초·용두초·성사고 등에서 운영됐으며, 9월에는 덕이중·고양오금초·행신중, 10월에는 백석고에 이어 오는 10월 20일 가람중학교에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11~12월에는 서정고·화정고·풍동고·서정중·호수초·다솔유치원·고양송산중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추진되며, 12월말까지 총 17개교에서 운영된다. 특히 지난 9월 고양오금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이 ‘1인 1개 이상 수거’를 목표로 참여해 폐건전지 68.3kg, 종이팩 10.92kg을 모았으며, 담임교사의 열정적인 지도 아래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생활 속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여성회관에서 2026년 정규강좌 운영을 위한 정규강사진을 공개 모집한다. 고양시 여성회관은 지난 9월 고양시민 및 수강생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6년도에 103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컴퓨터⸱IT ▲외국어 ▲의상 ▲제빵⸱떡 등 10개 분야 103명의 전문 강사를 모집한다. 강사 지원 서류 접수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고양시 여성회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강사 지원자는 3개 강좌(주 14시간 강의 시간 이내)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심사를 거쳐 각 분야⸱지원 강좌별 고득점자 순으로 선발한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여성회관은 다양하고 질 좋은 강좌 운영을 통해 수강생들의 자기개발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여성회관 정규강좌를 함께 이끌어갈 우수한 강사님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4일 고양소방서와 함께 대형공사장 화재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대형 공사장 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화재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점검대상은 원당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내 2곳으로, 공사규모가 크고, 용접, 절단 등 화기 작업이 많은 대형공사장으로 선정됐다. 점검에는 고양시 안전관리자문단이 함께 참여해 소방시설, 전기 등 각 분야별 안전관리 상태를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용접 및 절단 등 화기작업 안전관리 실태 △전기 설비의 관리상태 및 누전방지 조치 △공사장 내 소화기 및 소방수단 비치현황 △안전관리자 배치 및 안전교육 이행 여부 등이며, 점검 결과 즉시 개선 가능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를 실시했다. 공사장 화재는 한순간의 부주의로 대형 인명 재산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시에서는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소방서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공사 현장 화재 위험 요인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관내 주요 대형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정기·수시 합동점검을 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가 지난 15일, 제1별관 교통정책회의실에서 신규·저연차 공무원의 현장 의견 청취를 위한 ‘조직개편 의견수렴회’를 열었다. 기획정책관 주재로 진행된 이번 의견수렴회는 고양시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과 저연차 공무원 11명이 참석해 조직개편과 인력운영 전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의견수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의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실무 경험을 토대로 ▲정원 동결 장기화에 따른 하위직 승진 적체 및 사기 저하 문제 ▲수요 변화에 탄력 대응하는 유동적 인력 재배치·조정 체계 구축 ▲복합·다변화되는 행정수요에 대응할 전문조직 신설 및 세분화 ▲과제 중심의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으로 부서 칸막이 현상 완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안영선 기획정책관은 “현장에 있는 저연차 직원들의 시선은 조직개편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필수적”이며 “저연차 공무원들의 고충 해소를 위해 오늘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장혜진 노조위원장은 “현장의 고충을 면밀히 듣고, 저연차 직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하위직 승진 적체와 조직 문제 해결에 함께하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 도시브랜드연구회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4일까지 도시 브랜드 정책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경상남도 진주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도시 고유 자원과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브랜드 강화 전략과 지역 축제 운영 사례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는 방문 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축제 관람, 물빛나루쉼터 탐방, 진주성, 국립진주박물관,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등 주요 현장을 둘러보며 도시 브랜드 전략과 운영 사례를 확인했다. 진주남강유등축제는 수변 공간을 활용하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진주시의 대표 축제로, 연구회는 축제 운영 방식과 공간 구성, 경관 조명 등 운영 사례를 확인하고 고양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를 살펴봤다. 또한 국립진주박물관과 진주남강유등전시관 방문을 통해 역사·문화 자원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연계해 운영하는 사례도 확인했다. 연구회는 이를 전시 공간 운영 및 축제 콘텐츠 개발에 참고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조현숙 도시브랜드연구회장은 “대한민국 문화도시인 진주시의 우수한 사례를 직접 확인하며 고양시 도시 브랜드 전략 마련에 참고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사)대한노인회고양시덕양구지회가 주최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15일 덕양노인복지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은 관내 경로당 회원과 내빈 3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양아코누리 공연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노인강령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모범노인과 노인복지기여자 등 73명의 회원에게는 그동안 노인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공로로 고양시장상, 시의회의장상, 국회의원상, 지회장상 등의 표창이 수여됐다. 장도영 지회장은“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진정한 어른으로서 변함없는 지혜와 품격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이동환 고양시장은 “평생을 헌신하시며 우리 사회의 근간을 지켜 주신 어르신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기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서 관산지구가 신규 사업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관산지구는 하천 주변의 저지대에 농경지와 주거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 시 반복적인 침수 피해가 발생해 왔으며, 이는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에 지속적인 위협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도부터 관산지구를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상 침수위험지구로 지정·관리해 왔다. 시는 올해 초부터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신속히 추진하고, 해당 지역을 자연재해위험지구로 지정·고시하는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함으로써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기존의 개별 기반시설 중심의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하천, 배수펌프장, 관로, 사면 등 생활권 전반을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종합정비를 통해 재해예방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국책사업으로 시는 이를 통해 한층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재해예방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총사업비 469억 원의 75%인 국도비 352억 원을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5일 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초록우산과 미래세대를 위한 습지 생태계 보전 및 사회공헌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람사르 고양 장항습지를 중심으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실천과 고양형 친환경 도시(G-에코노믹스) 비전을 확산하기 위해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동 홍보 및 사회공헌 활동 추진 ▲후원기업 발굴 및 친환경 프로그램 기획·운영 ▲기타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반 사항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황영기 회장은 “미래세대를 위한 환경보전은 초록우산의 사회공헌 핵심 가치”라며 “고양시와 함께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G-에코노믹스는 자연과 환경을 도시 성장의 동력으로 삼는 고양시의 녹색경제 전략”이라며 “초록우산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G와 G-에코노믹스의 실천 모델을 확립하는 데 힘을 모을 것”이고 밝혔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지난 13일 경기도가 ‘백석 업무빌딩 활용을 위한 투자심사’를 반려한 데 대해 “공공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시민 편익 증진을 가로막는 결정”이라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시는 “백석 업무빌딩은 민간개발사업 과정에서 고양시에 기부채납된 공공자산으로, 경기도의 반복적인 투자심사 반려로 인해 장기간 공실 상태로 방치되고 있다”며 “이는 행정적·재정적 손실로 이어지는 비효율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기부채납 자산을 리모델링해 벤처 업무시설 등으로 활용하는 사업에 대해 별도 타당성 조사나 투자심사 절차를 요구하는 것은 불합리하며, 심의조차 없이 사전 검토 단계에서 반려하는 것은 경기도의 권한을 넘어선 부당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시 관계자는 “지방재정의 중복투자 방지를 위한 투자심사에서 심사 기준도 아닌 시의회 동의 등 임의적인 사유로 지속적으로 반려하는 것은 시 재산의 효율적 활용과 벤처기업 유치를 저해하는 조치”라며 “수천억 원 규모의 공공자산이 방치되는 것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원은 지난해 11월 고양시가 요진개발을 상대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지난 10월 14일, 동두천 복합문화커뮤니티센터에서 제119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에는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개최지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북부 6개 시·군 의장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제118차 정례회의 개최 결과 등을 보고 받은 후, 이번 차수에 상정된 3개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김운남 협의회장은 “경기 북부권은 유사한 현안과 제반 여건을 가지고 있는 만큼, 각자도생이 아닌 동반 성장을 꾀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9개 시·군 상호 간의 신뢰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11월 초에 진행될 ‘2025년 경기도시·군의회의원 한마음체육대회’에서 경기 북부권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북부시·군의장협의회는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 파주, 의정부, 양주, 구리,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들로 구성되어 있는 협의회로써 격월 정례회의를 통해 경기 북부지역의 발전 방향을 공동 모색하고, 관련 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특례시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참여 중인 ‘야초울 문화 제작단’공동체는 지난 13일 덕양구 내곡동에서 ‘이유있는 웰빙, 다함께 차차차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야초울 문화 제작단은 덕양구 내곡동 지역에서 마을 문화예술 활동을 통한 노년층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서로 돌보는 공동체 문화 조성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이를 위해 마을공동체 교육, 골목길 건강 산책, 전통 움직임을 활용한 몸 살리기, 마을 공유공간 및 농장 발굴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정광천 야초울 문화 제작단 대표는 “공동체 활동으로 몸과 마음이 건강해짐을 느꼈고, 나이가 들어도 이렇게 모여서 함께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그동안의 공동체 활동을 돌아보는 영상을 시작으로, 웃음 강의와 악기 연주, 진도북놀이, 그리고 야초울 문화 제작단의 부채춤과 단체 몸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참여한 주민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야초울 문화 제작단은 문화 기반이 부족한 마을에서공동체를 형성하고 문화예술활동을 주도하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가 오는 17일까지 일산동구청 2층 가온갤러리에서 제4회 고양시정신건강증진기관연합 문화예술전시회 ‘창(窓), 마음을 담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의 정신건강증진시설 기쁨해, 박애원, 삶센터, 새희망둥지, 카프이용센터,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전시에는 마음 건강의 어려움으로부터 회복 중인 회원들이 작가로 참여해 시, 그림(유화, 수채화, 팝아트 등), 붓글씨, 뜨개 작품, 옷 염색, 공예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총 250점을 선보인다.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것이 예술의 소재가 되어 표현됐으며, 작품 속에는 회원들의 삶과 마음, 감정이 진솔하게 담겨 있다.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