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자치법규 연구회’가 2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장철규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진섭, 배현경, 위영란, 유재호, 임채덕 의원이 참석했다. 연구회는 용역사로부터 현재까지의 연구 진행 상황, 주요 검토 결과,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보고 받은 후 조례‧규칙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장철규 대표의원은 “연구가 중반을 지나며 자치법규 전반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방향이 보다 명확해지고 있다”며, “의원들의 경험과 전문가의 분석을 토대로 실질적인 대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끝까지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자치법규 연구회’는 화성시와 화성시의회 자치법규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개선함으로써 시민의 권익 보호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법제도 정비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광명도시공사는 9월 1일 수협은행 철산역지점과 공사 소유 임대주택의 임대보증금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28일 새마을금고 광명동부지점과의 협약에 이어 두 번째 금융기관과의 협력 사례로, 공사의 임대주택 입주민 지원 체계가 한층 더 확대·강화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임대주택 계약 시 임차인의 원활한 임대보증금 금융업무 지원 ▲공사와 은행 간 협조를 통한 신속한 입주 지원 등 실질적인 편의가 제공된다. 특히 다수의 금융기관과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임대주택 입주민들이 더 폭넓고 안정적인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공사 서일동 사장은 “새마을금고에 이어 수협은행과도 협력하게 되면서 임대주택 입주민들의 주거 안정 지원 체계가 한층 더 두터워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시민들의 주거 복지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거 안정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9월 3일 화성시민대학에서 학부모 대상 두번째 학교폭력예방교육 연수를 개최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생활교육과는 학부모들이 상호존중 문화를 바탕으로 한 평화로운 학교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학부모 연수 3부작 프로그램 [함께 만드는 학교, 함께 그리는 미래: 권리와 책임으로 만드는 교육공동체]를 기획했다. 이번 연수는 그 두 번째 이야기로 ▲前경기도교육청 교육법률지원 변성숙 변호사 '권리와 책임의 이해: 아이의 삶을 위한 부모의 지혜와 선택' ▲학부모 맞춤 강의(학교내 갈등사안의 교육적해결을 위한 슬기로운 학부모의 역할)을 진행했다. 이번 연수의 핵심은 자녀교육에서 권리와 책임의 균형을 이해하는 것이다. 이번 연수는 변호사의 강의를 현장 녹화 후,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유튜브에 공개(2025. 9. 9. ~ 9. 15.)하여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할 예정이다. 이는 학부모의 자녀교육에 대한 열정과 관심을 높이고 학부모의 참여도를 높이는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하는 실질적 학교폭력 예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 이용욱 의원(파주3)은 2일 경기도 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의 적극적 예산 편성과 경기북부 도민을 위한 기술교육 거점 마련이 필요함을 강력히 주장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용욱 의원을 비롯하여 경기도일자리재단 및 경기도기술학교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도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 시 최적지 논의 △경기 북부의 산업 수요에 맞춘 교육 분야 발굴 △경기도기술학교의 교육 대상 확대와 설비 개선 등의 주제로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용욱 의원은 “경기도기술학교는 도민 누구나 미래 기술을 배우고,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이지만, 경기남부에만 설치되어 있는 현 체계로는 지역 불균형을 해소할 수 없다”며 “경기 북부에 분원을 설치해 북부 도민에게도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파주시는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고 메디컬·바이오·미디어 등 미래산업 분야를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경기도 기술학교 북부 분원 설치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예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국민의힘, 파주1)은 2일 킨텍스에서 열린 '2025 경기도교육청 직업계고 취창업박람회'에 참석해 청년 고용 현실을 우려하며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준호 의원은 축사에서 “대한민국은 대학 이름 하나가 평생을 결정짓고, 스무 살의 선택이 그 사람의 격을 정하는 나라”라며, “현장에서 기술을 배우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시험 점수에 밀려 낮은 평가를 받는 사회는 결코 공정도 정의도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파주의 세경고등학교, 광탄고등학교 등 부스에 찾아가 “여러분이 지금 배우는 기술과 경험은 대한민국 산업을 움직이는 가장 생생한 힘이며, 현장이야말로 진짜 실력자가 되는 곳”이라며, “절대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걸어가야 한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고준호 의원은 독일과 스위스의 사례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기업에서 일하면서 배우고, 졸업 전에 전문가가 되는 구조를 이미 갖췄다. 그 결과 학벌이 아닌 실력으로 살아가는 나라가 됐다”며, “우리 역시 교육과 현장, 그리고 취업이 긴밀히 연결되는 체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식품의 가치와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0일∼11일 양일간 경기도의회 로비 1층에서 ‘경기도 전통식품 홍보 및 추석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추석을 앞두고 도민들이 경기도 전통식품 명인 및 기업과 직접 소통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전통식품의 우수성과 가치를 알리고, 관련 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모색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행사에는 대한민국 식품명인 90호 고화순 고사리 나물 명인, 77호 문완기 하늘청 식혜 명인, 58호 이하연 해물섞박지 명인, 38호 유정임 김치 명인, 43호 이기숙 전통주 감홍로 명인 등 총 5명의 도내 전통식품 명인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식초, 누룽지, 미숫가루, 호두과자, 곶감단자, 꿀, 전병, 떡, 건표고, 떡갈비 등 18개 관련 업체가 선보인 다양한 품목의 전통식품이 판매될 예정이다. 행사장을 방문한 도민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 모든 물품에 대해 농수산물 할인쿠폰을 지원하여 최대 3만 원 범위에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의회 유종상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3)은 9월 2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고양시와 수원시에 각각 추진 중인 K-컬처밸리와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추진현황 점검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유종상 의원은 경기인재개발원 부지에 추진 중인 경기 북수원 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진행 상황과 향후 계획을 보고 받고 전체 추진 일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북수원 테크노밸리를 포함해 도내 다수의 산업단지가 앵커기업 유치를 핵심 과제로 내세우고 있으나, 실제 유치 가능한 앵커기업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종상 의원은 “앵커기업 유치에 난항을 겪을 경우를 대비한 대체 계획을 수립해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유종상 의원은 고양시에 추진 중인 K-컬처밸리 사업의 경과와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유종상 의원은 “CJ라이브시티와의 협약 해지 이후 고양시 주민을 비롯한 많은 도민이 경기도의 주요 사업 추진에 대해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며, “도민의 알 권리 보장과 신뢰 회복을 위해 가능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재)경기문화재단 지역문화본부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9월 6일과 20일에 가을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3일 열린 1회차 ‘축제’가 워터파크형 물놀이와 캠크닉,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참여한 가족 방문객들이 여름의 끝자락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하루를 선사했다면, 가을을 맞아 열리는 9월 축제는 풍성한 계절에 어울리는 퍼레이드 공연과 함께한다. 태양의 리듬, 가을 바다를 흔들다 대부도 인근에 위치한 경기창작캠퍼스에는 어느새 9월 초입의 선선한 바닷바람이 스며들기 시작했다. 매년 이맘때 붉은 석양을 찾아 밀물처럼 찾아오는 여행자들을 위해, 이번 9월 ‘축제’에서는 가 ‘라퍼커션(Lapercussion)’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명은 이집트 태양신 '라(Ra, 태양)'와 '퍼커션(Percussion, 타악기)'의 조합으로,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의미한다. 지난 2008년 ‘Zion Luz (전호영)’와 ‘Recto Luz (전우영)’ 형제가 결성한 라퍼커션은 현재 100여 명에 달하는 연주자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브라질 삼바 밴드로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권선구 세류2동 소재 솔마루 어린이집에서는 지난 3일,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백미(10kg) 16포를 세류2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솔마루 어린이집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한 바자회 행사 수익금을 모아 준비했으며,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달될 예정이다. 솔마루 어린이집 이현정 원장은 “원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함께 바자회 준비와 진행, 기부를 통해 나눔의 의미와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작은 정성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더 많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변영호 동장은 “어린이집 아동들과 학부모님, 교직원 모두가 함께 보여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행복과 웃음이 피어나는 정겨운 세류2동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일죽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9.2. 오전 8시부터 일죽면 행복마을관리소에서 85세 이상 어르신 30명에 ‘어르신 생신밥상 차려드리기’ 행사를 열고 직접 생신밥상을 준비하고 배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일죽면 새마을부녀회에서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 중인 여러 사업 중 하나로써 홀로 지내시는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마련한 생신상을 전달하며 건강과 안위를 기원하고자 마련됐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7시부터 약 2시간가량에 걸쳐 부녀회원들 30명은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음식을 만들기 위해 조리 기구 앞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여러 사람의 땀과 정성으로 만들어진 생일상은 해당 어르신들에게 직접 배달됐다. 정성훈 일죽면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생각하니 보람을 느낀다”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나가며 따뜻한 일죽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기영 일죽면장은 “매번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먹거리 지원사업을 진행해 오신 새마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 금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일,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생활 불편을 덜어드리기 위해 ‘찾아가는 금빛미용실’을 열었다. 이번 사업은 협의체가 마을 복지사업 활동 중 어르신들의 불편을 파악하면서 추진됐다. 평소 마을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어드리던 석암마을 이지석 이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금광면 세 개 마을 네 가구 어르신 댁을 직접 찾아가 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지석 이장은 침대에 누워 지내는 어르신의 머리를 정성껏 다듬으며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머리를 손질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의 단정한 모습에 얼굴 가득 웃음을 지었고, 한 어르신은 “미용실에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해 늘 속상했는데, 집에서 머리를 해주니 마음이 시원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지석 이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현선 금광면장은 “찾아가는 금빛미용실은 작은 손길에서 시작됐지만, 지역공동체가 함께하는 돌봄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하게 했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를 확대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웃음 가득한 삶을 이어가실 수 있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노인복지관은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로부터 안성 지역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100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복지관에서 열린 전달식을 통해 이뤄졌으며, 후원된 온누리상품권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복지서비스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 전경환 지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어르신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주거복지와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사회 공헌 활동을 실천해 주신 한국주택금융공사 경기동부지사에 감사드리며, 상품권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온정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안성시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서민과 중산층의 주거 안정 지원’이라는 임무 아래, 보금자리론, 주택연금, 전세자금보증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 1. ~ 9. 7.)을 포함한 9월 한 달간 시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와 건강한 생활 습관 실천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하며, 안성시보건소에서는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예방 및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매년 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안성시보건소는 ‘워크온과 함께하는 레드서클, 자기 혈관 숫자 알기 걷기 챌린지’를 오는 9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기간 내 누적 걸음 수 15만 보 달성을 목표로 하며(하루 최대 8,000보 인정), 목표를 달성하고 만족도 조사를 한 참가자에게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증정한다. 특히 심뇌혈관질환 고위험군인 2040세대를 대상으로 한 직장 방문 캠페인도 하고 있다. 방문 캠페인에서는 혈압, 당화혈색소, 혈중지질 등 개인별 기초 검사를 하고, 심뇌혈관질환 관련 홍보물품을 배부한다. 이와 함께 카드뉴스, 동영상 등 비대면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도 강화한다. 카카오톡‘안성시보건소 고당 교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의료접근성이 낮은 외국인 주민에게 결핵 검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5년 9월 28일(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외국인주민지원센터(아양점)에서 ‘찾아가는 결핵 검진’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진은 평일 건강검진 참여가 어려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주말에 이동 검진차량(대한결핵협회)을 활용해 무료로 흉부 X-선 촬영 등 결핵 검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로 판정되면 정밀검사 안내 및 치료 연계를 통해 신속한 진단과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인주민지원센터에서는 언어·문화적 장벽으로 검진 접근성이 낮은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로 번역된 홍보문을 제작·게시해 외국인 주민들이 검진 일정을 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외국인 주민도 우리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인 만큼, 질병 예방과 건강권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검진을 통해 결핵 조기 발견 및 지역사회 감염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9월 17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1층에서 안성 시민을 대상으로 만성 피부질환 무료 검진사업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검진은 한센병에 대한 인식 개선 및 조기 발견·치료를 위해 마련됐으며, 한국한센복지협회 피부과 전문의가 보건소로 방문하여 무좀, 습진, 가려움증 등 잘 낫지 않는 피부질환에 대해 진료와 투약 처방, 관련 약품을 무료로 지급한다. 피부질환 진료가 필요한 안성 시민은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보건소로 방문해 현장 접수하면 무료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한센병은 만성 감염성 질환으로 남녀 구분 없이 어떤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피부, 말초신경계 등 상기도 점막을 침범해 조직을 변형시키며 조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도 장애로 남길 수 있는 병으로 초기 예방이 중요하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피부질환으로 장기간 치료가 안 되는 경우나 피부에 반점, 피부감각 둔화, 근육 쇠약, 시력장애, 심한 신경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꼭 피부과 전문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볼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