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특례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7일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조정과를 방문해 ‘경기도 외국인 자녀 보육료 지원사업’의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희승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영통2·3·망포1·2)을 비롯해 사정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매탄1·2·3·4),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권선1), 정영모 의원(국민의힘, 영화·조원1·연무) 등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시의원과 수원시 가족정책과 관계 공무원, 수원특례시 어린이집연합회 박정환 회장, 어린이집협의회 송은경 회장 및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현장에서 보건복지부에 공식 촉구문을 전달하며, 외국인 유아 보육료 지원의 형평성 확보와 어린이집 운영난 해소를 위한 협의 절차의 조속한 마무리를 요구했다. 이희승 위원장은 “지방정부와 현장이 아무리 준비해도 중앙정부의 협의 절차가 늦어지면 제도는 제 역할을 할 수 없다”며 “올 상반기 내 협의 절차가 마무리되어야 어린이집 경영 안정과 외국인 유아의 보육권 보장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촉
뉴스팍 류은정 기자 | 화성도시공사는 전기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급발진 의심 사고에 대비하고, 원인 규명 및 교통안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4월 14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공영 전기버스 25대에 ‘페달 블랙박스’를 선제적으로 장착했다고 밝혔다. ‘페달 블랙박스’는 가속페달과 브레이크페달의 조작 이력을 실시간으로 기록해, 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조작 상태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는 장치다. 특히 급발진 의심 사고의 원인을 규명하는 데 중요한 근거를 제공해, 보다 객관적인 사고 분석과 예방 대책 수립이 가능하다. 이번 설치는 전기버스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정확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안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HU공사는 이를 통해 공영버스 운행의 안전성과 시민 신뢰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HU공사는 이번 시범 장착으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후, 향후 일반 디젤 차량 등으로 확대 적용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수집된 운전 습관 데이터는 안전운전 유도와 사고 예방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HU공사 한병홍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 오포2동에 위치한 매산 어린이집은 지난 7일 어버이날을 맞아 매산2통 경로당을 방문해 위문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매산 어린이집 원아 12명이 참여해 카네이션과 김밥, 간식꾸러미를 어르신들께 정성껏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아이들은 준비한 율동 공연도 선보여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께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원아들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재롱에 큰 박수와 웃음으로 화답하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준 어린이집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상순 매산 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효(孝)와 공경의 가치를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가르칠 수 있는 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허미정 동장은 “어르신들께 특별한 선물을 드릴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는 ‘제28회 광주왕실도자페스티벌’과 연계, 지역 내 사회적경제 기업의 제품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사회적경제 나눔장터’를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나눔장터에는 (사)광주시사회적경제협회를 비롯해 지역 내 11개 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해 ▲오미자청, 매실청 등 식음료 ▲수공예품 ▲생활용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마을기업에서 직접 재배한 메리골드 화분도 함께 판매되며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행사장에서는 제품 시연 및 시식 행사,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돼 시민들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와 활동을 보다 친근하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하며 하반기에도 나눔장터 운영 등 지속적인 기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홍보 및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는 오는 9일부터 14일까지 6일간 2024년 상반기 읍면동 평생학습센터 특성화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프로그램은 6월 9일부터 8월 29일까지 12주간 운영되며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총 14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프로그램은 젊은 층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 어르신 대상 성인문해·디지털문해 교육,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지역별·계층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기존 8개소였던 평생학습센터를 올해 5개소 추가 지정해 총 14개소에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접근성과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평생학습센터는 지역 내 주민자치센터(9개소), 도서관(2개소), 광주시 평생학습관(3개소)에 지정돼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며 “학습 참여를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자기 성장의 기회를 누리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수요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는 중소농의 자립 역량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중소농 농업경영 혁신전략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지, 감귤, 딸기, 양봉을 중점 품목으로 선정해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곤지암 지역의 가지는 재배 면적이 35ha에 달하며 경기도 내에서 두 번째로 많은 생산량을 자랑한다. ‘물생토’라는 자체 브랜드로 출하되는 곤지암 가지는 경매시장에서 최고가를 기록할 정도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최근 기후 변화, 연작 피해, 노동력 부족 등 다양한 현장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시는 4월부터 10월까지 전문 컨설턴트를 농장에 직접 파견해 토양 진단, 물 관리, 작물 생리 분석 등 과학적인 접근을 통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감귤의 경우 ‘너귤이’ 브랜드를 앞세워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새로운 소득 작물로 주목받고 있으나 재배 기술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이 존재한다. 이를 지원하고자 광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월 제주도 우수 농장을 방문해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신규 품목인 레몬 묘목을 확보하는 성과도 거뒀다. 더불어,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전문가 초청 현장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는 지난 7일 시청 이음홀에서 지역 내 아파트연합회들과 ‘공동주택 내 시설을 활용한 소식 안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광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광주시 공동주택발전협의회 ▲태전 아파트연합회와 함께 진행됐으며 공동주택 내 엘리베이터TV, 게시판 등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접하는 공간을 활용해 시의 주요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시는 매월 1회 이상 환경정책 캠페인, 주민편의 서비스, 공모전 안내 등 다양한 내용을 담은 ‘광주시 소식 안내 이미지(포스터 등)’를 제작해 각 공동주택 단지에 제공하게 된다. 각 단지는 이를 엘리베이터TV나 게시판 등을 통해 입주민들에게 공유함으로써 시정에 대한 시민의 접근성과 참여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방세환 시장은 “공동주택은 시민 생활과 가장 밀접한 공간이자 소통의 중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유익한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활기차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는 경안동과 송정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요 거점시설 4개소에 대한 공식 명칭을 최종 선정·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해당 거점시설들이 조성 완료되거나 조성 중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명확한 명칭 없이 사용되던 점을 고려해 시민의 알 권리 충족과 이용 편의성 제고를 목적으로 추진됐다. 경안동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돼 2023년 조성 완료됐으며 플랫폼 YF, S, A 등 총 3개소의 거점시설이 포함된다. 송정동은 2019년 공모에 선정돼 현재 구 시청사 부지에 ‘주민복합문화 어울림플랫폼’을 조성 중으로 올해 6월 준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명칭 공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광주시청 홈페이지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공식 채널을 통해 진행됐으며 시민과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총 31건의 응모작이 접수됐다. 광주시는 선호도 조사를 통한 정량평가와 도시재생위원회, 시민 대표,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9인의 심사위원회가 참여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다득점 순으로 최종 명칭을 선정했다. 선정된 명칭은 플랫폼 Y
뉴스팍 이화형 기자 | 광주시는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을 둘러싸고 3년간 이어진 법적 분쟁에서 대법원의 최종 판결을 통해 완전한 승소를 이끌어냈다고 8일 밝혔다. 대법원은 지난 1일 광주시 초월읍 수양리 일부 주민들이 제기한 ‘종합 폐기물처리시설 입지 결정 고시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 이는 상고심 절차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대법원이 본안 심리 없이 상고를 기각하는 결정으로 1·2심 판결의 정당성을 인정한 것이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주민들이 문제 삼은 입지 후보지 응모 요건(2017년 1월 1일부터 공고일 현재 2018년 4월26일까지 해당 지역에 주민등록이 된 세대의 과반수 동의)에 대해 “해당 지역 주거 특성과 주민 의사의 실질적 반영을 고려한 합리적 조건”이라며 시의 결정이 부당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또한, 주민 동의 절차의 유효성과 입지 선정위원회 구성 및 의결의 적법성도 인정했다. 2심 재판부(수원고등법원) 역시 “1심의 사실인정과 법리 판단이 모두 타당하다”며 원고 측 항소를 기각했고 대법원은 이 같은 원심 판결을 전원일치로 최종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연무동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을 관내 창용중학교와 연계하여 더욱 풍성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날 반찬나눔 행사는 창용중학교 환경 동아리 학생들이 학교 내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상추를 수확하여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랑의 반찬나눔’ 사업에 보태는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창용중학교 이손수 교장은 현재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학생들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 확대를 위해 이같은 사업 연계를 제안했다. 학생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기른 상추는 연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요리한 밑반찬들과 함께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됐다. 이손수 창용중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키운 작물이 이웃의 밥상에 올라가는 경험을 통해 나눔의 기쁨과 공동체 의식을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학생들이 계속 참여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공순정 연무동장은 “학생들이 정성껏 재배한 싱싱한 상추 덕분에 반찬 나눔이 한층 풍성해졌다”며, “지역 내 학교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조원2동은 지난 7일, 문미숙 조원2동 주민자치회장과 심재영 통장협의회장 등 단체장 8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손바닥정원에 무궁화를 심는 행사를 추진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원2동 내 조성된 손바닥정원에 우리 민족의 꽃인 무궁화를 심은 후 주변 화단을 정비하고 안내 표지판도 설치하는 등 나라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모현희 조원2동장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마을 곳곳에 무궁화를 심고 나니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손바닥정원을 나라사랑을 되새길 수 있는 공간으로 주민들과 함께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원2동은 오늘 손바닥정원 무궁화 식재를 시작으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주민 참여형 녹색공간 조성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수원시 장안구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저소득가구 맞춤형 소원성취 프로젝트인 ‘영화의 선물’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선물’은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를 선정하여 각 가정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상·하반기 각각 5가구씩 지원한다. 진수진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작은 선물이지만 대상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 있다”며,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정성을 담았으니, 가정에 항상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경순 영화동장은 항상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하는 영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의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는 ‘영화의 선물’은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동의 여건에 맞는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팍 류은정 기자 | 경기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은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넷제로(Net-Zero) 도시 의왕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지난달 29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김성제 의왕시장과 관계부서,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2025년 제1회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에서 탄소중립 관련 다양한 정책을 소개하며 구체적인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심의에서 한 의원은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실천 과제들이 기존 사업 위주로 구성되어 한계가 있어 보인다”라며 “의왕시만의 새로운 정책 수립과 신규사업 발굴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의원은 지속 가능한 이동 수단으로 의왕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도로망 확충, 자전거 주차 공간 확보 및 자전거도로 유지보수, 교육 등 종합적 정책도 제안했다. 그러면서 한 의원은 “3기 신도시와 오전왕곡지구 개발에 앞서 LH공사와 협의를 통해 자전거 활성화 등 탄소중립 관련 정책이 도시설
뉴스팍 배상미 기자 | 화창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감사’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 중심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부모님을 직접 인터뷰하고, 칭찬 미션과 감사 편지 쓰기를 통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인기 드라마 속 유행어인 “폭싹 속있수다” 문구와 일러스트를 활용해 만든 슈링클스 키링은 부모님의 고생에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국어 교과와 연계한 ‘어버이날 복도 백일장’도 열렸다. 비유하는 표현을 활용해 쓴 시들이 6학년 복도에 전시되어, 등굣길과 하굣길 감사의 따뜻함이 퍼져나갔다. 담임 박선연 교사는 “아이들이 일상 속 편안함 뒤에 숨어 있는 부모님의 노고를 돌아보며, 따뜻한 감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했다”며 “앞으로도 소통과 공감 중심의 인성교육을 지속해가겠다”고 전했다.
뉴스팍 류은정 기자 | 약 11년 동안 가족과 연락이 두절 된 채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해온 장기 실종자가 경찰의 지속적이고 끈질긴 수사 끝에 무사히 발견됐다. 2014년 6월경 "혼자 거주하는 가족이 연락이 전혀 닿지 않는다"며 신고 접수됐고 광명경찰서는 실종자의 생활반응 수사와 DNA수사 등 실종자의 소재를 확인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소재 확인이 안 돼 2025년까지 약 11년간 장기 실종자로 분류되어 경찰의 집중 추적 대상이 됐다. 실종팀은 이에 포기하지 않고 가족과 연락을 유지하며 추가 수사를 이어온 결과 대상자와 어렵게 연락이 닿았다. 경찰은 대면을 회피하려는 실종자를 설득해 연락 가능한 방법을 파악한 결과 끝내 실종자가 은둔 중인 주거지를 확인해 현장에서 신원과 안전 여부를 확인하여 가족들에게 알렸다. 조사 결과, 실종자는 가정 문제와 사업 실패로 인해 가족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연락을 끊고 사회와 단절된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실종자의 가족들은 오랜 시간 동안 실종자를 찾기 위해 끈질기게 수사해준 경찰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명경찰서장은 "장기 실종자에 대한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