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최태문 기자 |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는 3월 8일 의왕시청 중회의실에서 ‘학생의 꿈을 여는 행복한 의왕미래교육’ 비전을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및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임태희 경기도 교육감, 김영기 도의원, 김옥순 도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교육협력지구’는 자율·균형·미래를 지향하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학생이 자신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경기도교육감과 기초자치단체장이 협력하여 학생의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과 의왕시는 상호 협력적 소통 및 성실한 협약 이행을 위해 자율·균형·미래의 3대 추진목표를 정하고, 9개 추진과제를 기반으로 ▶학생동아리 및 학생축제 운영 ▶창의적 학교교육과정 및 독서교육지원 ▶시민·인성교육 프로젝트 ▶의왕교육자원 연계프로그램 ▶진로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이은광 교육장은 “이번 협약은 자율·균형·미래의 가치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동행을 더욱 공고히 함으로써 지역중심 맞춤형 미래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소통하는 새로운 시작”이라며 의왕시와 ‘학생을 주체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창의융합형인재양성’을 목표로 의왕형 미래교육모델을 만들어 갈 것을 표명했다.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교육감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 중심의 새로운 경기교육 실현에 지자체 협력 돌봄 체계 강화, 에듀테크 활용 지원, IB 운영 등 다양한 정책 실천이 필요하므로 의왕시와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요구된다”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