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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 2일 시무식서 공직자들 만나 격려하고 새해 덕담 나눠

저와 공직자 모두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뉴스팍 최태문 기자 | 용인특례시는 2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2023년도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해 우리 공직자들이 애써주셔서 많은 분야에서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가 1년 단위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돌이켜보는 것은 한 일을 돌이켜보고 성찰해서 잘 한 일은 그대로 해 나가고, 부족한 것은 채워나가기 위함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상일 시장은 "캐나다의 장애인 공동체에서 봉사를 펼쳤던 신학자 헨리 나우엔은 '나는 소망한다. 내가 모든 이에게 꼭 필요한 존재가 되기를'이라고 기도했다"며 "저와 공직자 모두가 시민을 위해 꼭 필요한 존재가 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괴테의 파우스트에서 파우스트가 악마 메피스토펠레스에게 영혼을 팔아 끌려갈 위기에서 "이 순간이여 참으로 아름답다"고 말한 구절을 인용하기도 했다.


이 시장은 "'구원의 열쇠가 무엇이냐'라는 물음에 괴테는 언제나 갈망하며 애쓰는 것, 거기에 구원의 열쇠가 있다고 말했다"며 "여러분과 제가 갈망하고, 시정을 위해 애쓰고 노력하는 것이 구원까지는 아닐지라도 참으로 보람된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올해도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각 분야에서 좋은 성과를 내달라. 우리 용인을 위해, 시민을 위해 훌륭한 활동을 해주시길 기대한다. 저도 열심히 뛰겠다"고 밝히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며 새해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 시장은 시무식을 마친 후 참석한 직원 한 명, 한 명과 악수하며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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