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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학생통학 순환버스’ 3월 본격 가동… 장거리 등굣길 ‘숨통’

안성시-안성교육지원청 협력, 3개 노선 7대 버스 투입
장거리 통학 불편 해소 및 학부모 부담 완화 기대

 

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성시와 경기도교육청이 협력하여 2026년 3월 새 학기부터 장거리 통학 학생들을 위한 전용 순환버스를 본격 운영한다.

 

그동안 대중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등교 때마다 불편을 겪어온 안성 지역 중·고등학생들의 통학 환경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20일 안성시에 따르면, 시는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과 협력하여 총 3개 노선에 7대의 통학버스를 투입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사업은 공도읍 등 주거 밀집 지역에서 거리가 먼 학교로 배정받은 학생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추진되었다. 특히 여러 번 환승을 해야 하거나 배차 간격이 길어 등교 시간마다 ‘전쟁’을 치러야 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의 지속적인 민원을 반영한 결과다.

 

 

 

 

운행 노선은 학생들의 주요 거주지와 학교 분포를 고려해 설계되었다. 공도 진사리에서 시작해 가온고, 두원공업고를 잇는 노선과 죽산·일죽 지역 중고교를 연결하는 노선, 그리고 안성 시내권 주요 중·고교(안성고, 안성여고, 안청중, 비룡중, 안성중 등)를 아우르는 노선 등 총 3개 축으로 운영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성장기 청소년들은 아침잠이 많아 늦잠을 자게 되면 밥도 거르고 헐레벌떡 뛰면서 하루를 시작하기 일쑤”라며, “이번 통학버스 도입으로 학생들이 조금 더 자고 여유 있게 등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실제로 통학버스가 도입되면 기존 시내버스를 이용할 때보다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될 뿐만 아니라, 정해진 시간에 운행되는 전용 버스의 특성상 안전성과 정시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학생들의 학습 집중도를 높이고 학부모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체감형 교육 복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안성시 관계자는 “새 학기 시작에 맞춰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노선 점검과 안전 교육을 마친 상태”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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