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3월 20일부터 열흘간 지역화폐 페이백·공공배달앱 쿠폰 등 역대급 혜택 경기도 전역이 다시 한번 ‘세일 열기’로 뜨거워질 전망이다. 고물가와 고금리로 위축된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이 추진하는 대표 소비 촉진 행사, ‘2026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의 윤곽이 드러났다.
역대급 참여 열기… 450개 모집에 522개 상권 몰려
경상원은 이번 상반기 행사에 참여할 도내 전통시장, 골목상권, 일반상권 등 총 513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당초 450개소 내외를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접수 결과 522개소가 지원해 약 116%의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행사 당시 지역화폐 결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67억 원(148.6%) 급증하는 등 실질적인 매출 증대 효과를 확인한 상인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선정된 상권은 ▲도 단위 단체 2곳 ▲시군 단위 단체 32곳 ▲전통시장 및 상점가 337곳 ▲골목상권 공동체 142곳으로 구성됐다.
3월 20일부터 10일간… 지역화폐 페이백 ‘최대 12만 원’
올해 상반기 행사는 오는 3월 20일(금)부터 29일(일)까지 열흘간 진행된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경기지역화폐 기반 소비인증 페이백'이다.
페이백 혜택: 행사 참여 점포에서 지역화폐로 결제 시 즉시 페이백이 지급된다. 특히 **성남시와 시흥시의 경우 결제 금액의 15%**를 돌려받을 수 있다.
한도 및 사용: 1인당 행사 기간 중 총 12만 원까지 페이백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급된 포인트는 오는 5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배달앱 연계: '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등 공공배달앱 3사에서 2만 원 이상 주문 시 할인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문턱 낮추고 홍보 키웠다"… 현장 맞춤형 지원 강화
경상원은 올해 홍보 전략을 대폭 강화했다. 고령층 방문객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상권 단위 홍보비를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하고, 상권 매니저를 현장에 배치해 밀착 홍보를 지원한다. 또한 행정안전부 공공 마이데이터와 연계한 ‘경기바로’ 시스템을 통해 상인들의 서류 제출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취임 후 2,200km에 달하는 민생 대장정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고, 통큰 세일이 단순 행사가 아닌 소상공인의 실질적 매출 증대 프로그램이 되도록 재설계했다”며, “도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웃는 상권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