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9 (목)

  • 맑음동두천 -10.2℃
  • 맑음강릉 -2.8℃
  • 맑음서울 -7.3℃
  • 흐림대전 -5.5℃
  • 맑음대구 -2.3℃
  • 맑음울산 -2.0℃
  • 흐림광주 -3.5℃
  • 맑음부산 -1.1℃
  • 구름많음고창 -4.3℃
  • 맑음제주 1.7℃
  • 맑음강화 -7.1℃
  • 흐림보은 -7.2℃
  • 구름많음금산 -7.8℃
  • 맑음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1.6℃
  • 맑음거제 -0.1℃
기상청 제공

인터뷰

[인터뷰]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2026년은 장애인 체육 복지 체감도 높이는 원년 될 것”

“선수 지원금 대폭 인상 및 지도자 연봉제 도입으로 안정적 훈련 환경 조성”
“디지털 행정 혁신과 북부 지역 체육 활성화 등 균형 발전 주력”

 

뉴스팍 배상미 기자 | 2026년 병오년 새해, 경기도 장애인체육계가 그 어느 때보다 역동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당장 눈앞으로 다가온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준비와 더불어, 민선 8기 경기도정의 핵심 가치인 ‘기회’를 장애인 스포츠 현장에 구현하기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기 때문이다.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야전사령관 역할을 맡고 있는 백경열 사무처장을 만나 올해의 핵심 전략을 들어봤다.

 

◇ "땀으로 일군 성장, 이제는 더 큰 기회로 보답할 때"

 

백경열 사무처장은 신년 인사를 통해 가장 먼저 선수들과 지도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백 처장은 “지난 한 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체육 가족들의 열정 덕분에 경기도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올해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민생 우선’ 방침에 발맞춰, 장애인 누구나 스포츠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도민’임을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선수와 지도자가 체감하는 ‘현실적 처우 개선’

 

올해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내세운 가장 눈에 띄는 정책은 우수 선수 및 지도자에 대한 파격적인 지원 확대다.

 

가장 먼저 우수선수 등급 및 지원 방식이 대폭 개선된다. 대표적으로 지난해 월 50만 원을 지원받던 B등급 선수의 지원금이 올해부터는 월 80만 원으로 30만 원 인상된다. 이는 국내 장애인 체육의 수준이 상향 평준화됨에 따라 우수 자원을 확보하고 기초 전략 종목을 육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유인책이다.

 

지도자 운영 체계 역시 혁신을 꾀한다. 기존 공무원 호봉제 방식이었던 전임체육지도자 직급체계를 올해부터 ‘연봉제 4등급 체계’로 전격 전환한다. 전문성을 갖춘 유능한 지도자를 영입하고, 안정적인 직무 환경을 제공해 경기력 향상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 행정 혁신과 경기 북부 균형 발전의 가속화

 

내실 있는 조직 운영을 위한 ‘디지털 전환’도 본격화된다. 본회 홈페이지 시스템 개발을 통해 행정 업무를 전산화하고, 지방보조금 관리시스템(보탬e) 사용을 전면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정산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업 현장의 행정 부담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지역 간 체육 격차 해소도 핵심 과제다. 백 처장은 “환경적 특성으로 체육 접근성이 제한적이었던 북부 지역을 위해 제2회 경기북부장애인체육대회의 참가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종목단체를 위해 도지사배(기) 대회 개소당 지원 예산을 증액하는 등 종목별 균형 발전에도 힘을 싣는다.

 

◇ "누구나 스포츠로 행복한 경기도"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백 처장은 통합사회의 가치 실현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생활체육부터 전문체육까지 빈틈없는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이 공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장애인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경기도를 만드는 견인차 역할을 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