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내 장애인들의 운동 환경이 더욱 스마트하고 과학적으로 변모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2025년 장애인생활체육 용품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개별 도입이 어려웠던 고가의 첨단 헬스 케어 장비를 대거 확충함으로써, 도내 장애인들에게 수준 높은 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스마트 장비 4종 도입… ‘안전’과 ‘효율’ 다 잡았다
이번에 수원 장애인체력인증센터에 새롭게 배치된 전문 장비는 총 4종으로, 장애 유형과 신체 특성을 고려해 선정되었다.
음파운동기: 신체에 미세한 진동을 전달해 근육 이완 및 혈액 순환을 돕는다.
이너아웃사이(어덕터): 하체 근력이 약한 장애인들의 내·외전근 강화에 탁월하다.
마이마운틴 & 스텝밀: 유산소 운동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관절 부담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되었다.
해당 장비들은 단순한 운동 기구를 넘어, 체력인증센터의 과학적 데이터 측정과 결합해 사용자별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핵심 인프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26년 ‘체력증진교실’ 연계… 1:1 맞춤형 처방 시대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장비 도입에 그치지 않고, 이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강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당장 올해(2026년)부터 시작되는 ‘수원 체력인증센터 체력증진교실’에 이 장비들을 전면 투입한다.
전문 운동처방사가 상주하며 장애인 개개인의 체력 수준을 분석하고, ▲1:1 맞춤형 운동 처방 ▲심혈관계 질환 예방 프로그램 ▲재활 보조 트레이닝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는 장애인의 육체적 건강뿐 아니라 외부 활동을 통한 정신적 활력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전역으로 인프라 격차 해소 확대”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첨단 장비 도입은 장애인들이 전문적인 운동 기구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단순 지원에 그치지 않고 철저한 사후 관리와 운영 점검을 통해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체육회 측은 이번 수원 센터의 성공 사례를 모델 삼아, 경기도 내 타 시·군 체육 시설에 대해서도 점진적인 용품 지원과 인프라 개선을 이어가 ‘장애인 생활체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