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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2025년 송년사 발표 “내실 있는 성장이 화성의 미래 여는 뿌리 될 것”

 

뉴스팍 배상미 기자 |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2025년 을사년(乙巳年) 한 해를 마무리하며 106만 화성특례시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향한 의정 포부를 밝혔다.

 

배 의장은 31일 발표한 송년사를 통해 “2025년은 화성이라는 이름 앞에 ‘특례시’라는 새로운 지위와 책임이 더해진 역사적인 원년이었다”며 “4개 구 승인에 따른 안정적 출범을 위해 제도적·행정적 기반을 다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올해를 소회했다.

 

시민의 믿음이 만든 ‘특례시 화성’의 기초

 

배 의장은 낯선 제도 변화 속에서도 화성특례시의회가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시민의 믿음과 응원’을 꼽았다.

 

올 한 해 의회는 ▲새로운 자치 구조에 부합하는 제도 정비 ▲시민 일상과 직결된 예산 심사 ▲균형 발전을 위한 지역 현안 점검 등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매진해 왔다. 특히 기업, 산업단지, 농어촌, 신도시와 구도심이 공존하는 화성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세심한 의정”을 펼쳤음을 강조했다.

 

■ “큰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 내실 있는 성장 강조

 

배 의장은 송년사에서 ‘큰 나무는 하루아침에 자라지 않는다’는 문구를 인용하며, 화성특례시의 질적 성장을 약속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뿌리를 깊게 내리는 나무처럼, 의회 역시 단기적인 성과에 치중하기보다 내실 있는 준비를 통해 미래를 설계하겠다는 의지다.

 

그는 “다가오는 2026년에도 시민의 삶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며,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언제나 시민의 편에서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 듣는 의회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 2026년 병오년, 시민의 평온과 행복 기원

 

마지막으로 배 의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해에는 106만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평온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인사를 마쳤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2026년에도 특례시 권한 확보와 지역 균형 발전이라는 핵심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활발한 의정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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