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의 대표 민생 경제 정책인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이 1,400만 경기도민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정책으로 뽑혔다.
경상원은 지난 30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에서 ‘통큰 세일’ 사업의 압도적인 성과를 인정받아 경기도지사 최우수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0월 ‘도 공공기관 우수 정책사례 발표회’ 장려상과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대통령 표창에 이은 쾌거로, 경상원의 정책 역량을 대내외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
90 대 1의 경쟁 뚫고 도민 선택 받아
‘경기도 대표 정책 페스타’는 민선 8기 경기도가 추진 중인 90개 주요 정책 중 성과가 우수한 사업을 가리는 자리다. ‘통큰 세일’은 사전 심사를 통해 선발된 13개 우수 정책 중 하나로 본선에 올랐으며, 지난 15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된 온라인 도민 평가(30점)와 당일 발표 심사(70점)를 합산한 결과 광역교통정책인 ‘The 경기패스&똑버스’와 함께 최종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
예산 3배 확대, 매출 298억 원 증대… 실효성 입증
‘통큰 세일’은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기 위해 도내 31개 시군 전통시장과 상점가 등 400여 상권에서 최대 20%의 페이백을 제공하는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다.
특히 올해는 작년(40억 원)보다 3배 늘어난 12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며 규모를 대폭 키웠다. 그 결과, 고객 만족도 90점대를 기록하고 약 298억 원의 추가 매출을 견인하는 등 지역 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통큰 세일 맵’ 도입과 경기지역화폐 자동 페이백 시스템을 통해 도민 편의성을 극대화한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민철 원장 “도민 경제 살리는 정책 지속 추진할 것”
김민철 경상원장은 “쟁쟁한 90개 사업 사이에서 도민들의 직접적인 선택으로 최우수 정책에 선정되어 매우 뜻깊다”며 “통큰 세일이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선순환의 마중물이 되었음을 확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경제 정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최우수 정책 선정에 따라 경상원은 향후 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가점을 부여받게 되며, 담당 팀에는 특별승급 및 성과가산금 등의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