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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장애인체육 ‘전국 최강’ 입증… 김성은·조영운 지도자, 전국 우수지도자 선정

- ‘2025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포럼’서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수상 쾌거
- 의정부 김성은(탁구)·양주 조영운(수영) 지도자, 치열한 경합 뚫고 전문성 인정받아
- 백경열 사무처장 “현장의 땀방울이 만든 결실… 도 차원의 지원 아끼지 않을 것”

 

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 장애인 생활체육의 우수한 인프라와 지도 역량이 전국 무대에서 다시 한번 빛을 발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7일 이천동원리더스아카데미에서 개최된 ‘2025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역량강화 포럼’에서 도내 지도자 2명이 최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용인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전국의 장애인 생활체육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은 의정부시장애인체육회 김성은 지도자와 양주시장애인체육회 조영운 지도자였다. 이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많은 지도자들과의 치열한 경합 끝에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김성은 지도자는 탁구 종목에서, 조영운 지도자는 수영 종목 등에서 장애 유형별 맞춤형 지도법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해 온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두 지도자는 이번 역량강화 교육 과정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며 남다른 열정과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어, 경기도가 추진해 온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는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며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지도자들의 노력이 맺은 결실”이라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장이신 김동연 지사께서도 우리 지도자들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백 처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역량강화 포럼 등을 통해 우수 지도 사례를 적극 발굴·공유함으로써 지도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도내 장애인들이 더 질 높은 체육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우수지도자 시상식 외에도 지도자들의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우수 사례 발표가 이어져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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