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제법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안양종합운동장이 보랏빛 함성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FC안양이 '디펜딩 챔피언' 울산HD를 상대로 3-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순위를 7위로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이번 승리는 1부 리그 자동 잔류를 향한 여정에서 귀중한 승점 3점을 확보하며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는 평가다.
최대호 안양시장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해진 바와 같이, 이번 승리는 선수들의 끈기와 노력이 빚어낸 역전 드라마였다. 강팀 울산을 상대로 포기하지 않는 투지를 보여주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 시장은 "이 귀중한 승점 3점은 선수들의 끈기와 노력, 그리고 끝까지 함께해 준 시민들과 레드서포터즈 여러분 덕분"이라며,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승리의 가장 큰 원동력이었음을 강조했다. 시민들과 레드서포터즈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이 안양의 힘이자 희망이 되었으며, '보라빛 열정'으로 가득 채운 이날의 감격이 곧 내일의 자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안양의 1부 리그 자동 잔류를 위한 여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최대호 시장은 남은 경기들에 대한 각오를 다지며, 선수단과 서포터즈 모두에게 서로를 믿고 끝까지 함께 달려가 줄 것을 당부했다.
FC안양은 이번 울산전 승리를 발판 삼아 잔여 경기에서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팬들의 지속적인 성원 속에 안양이 목표로 하는 '1부 리그 자동 잔류'를 달성할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