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의왕시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과학적 창의력 증진과 문화 예술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일, 백운고등학교 과학축전과 청소년수련관 꿈누리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잇달아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의왕의 밝은 미래와 가능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백운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백운고 과학축전'은 백운고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관내 유치원생 및 초등학생 760여 명이 참여해 과학에 대한 뜨거운 호기심을 발산했다.
김 시장은 "학생들이 준비한 24개의 체험부스마다 웃음과 열정이 가득했다"며, 특히 고등학생들이 어린 후배들을 친절하게 지도하는 모습에서 의왕 교육이 지향하는 '배려와 창의'의 정신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시는 이번 축전을 통해 과학의 씨앗을 뿌리고,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지속적인 교육 환경 개선을 다짐했다.
오후에는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청소년수련관 꿈누리오케스트라'의 '제19회 정기연주회'가 개최되어 시민들에게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청소년 단원 38명을 비롯한 총 50여 명의 연주자가 '음악으로 잇는 희망'을 노래했다.
특히, 꿈누리 오케스트라는 지난여름 베트남 다낭에서 국제교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력이 있어, 이번 무대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의왕 청소년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였다. 김 시장은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에 감사를 표하며 우수활동단원에게 상장을 수여했고, 이들의 음악이 의왕의 미래를 밝히는 빛이 되기를 기원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날 일정을 마무리하며 "과학 축전의 호기심과 오케스트라의 진심 어린 연주까지, 어제 하루는 의왕의 미래와 가능성을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배움과 문화라는 두 축이 함께 어우러진 아름다운 하루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 의왕'의 방향을 마음에 새겼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고 시민이 자랑스러워할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