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미국 워싱턴 D.C.에서 한미동맹의 진전과 성공을 위한 '3P 라인'을 당당하게 제시하며 경기도가 '플레이메이커(Playmaker)'로서 한미동맹의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을 천명했다.
김 지사는 최근 미국 출장 일정 중 경기연구원과 미 국가이익연구소(CNI), 한국정책학회 공동 컨퍼런스에서 'Peacemaker, Pacemaker, Playmaker'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제안한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 저와 경기도는 '플레이메이커(Playmaker)'가 되겠다"며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한반도 평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경기도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이번 미국 출장 일정 중에 한미정상회담에서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에 대해 "더욱 감회가 남다르다"고 밝히며, 이재명 대통령이 한반도의 평화 조성자(Peacemaker)이자 속도 조절자(Pacemaker)로서 역할을 하는 데 발맞춰 경기도가 실질적인 해법을 만들어나가는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김 지사는 올 초 다보스 포럼에서의 'Trust in Korea' 언급을 상기시키며, 이날 워싱턴에서는 "오늘은 이곳 워싱턴에서 'Trust in Gyeonggi'라고 자신있게 말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플레이메이커 경기도를 믿어주십시오. 경제와 평화의 중심으로서 한미동맹의 강력한 엔진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경기도가 실질적인 경제 협력과 교류를 통해 한미동맹의 성과를 극대화할 중심축이 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지사의 이번 '3P' 제안은 중앙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 발맞춰 광역자치단체가 실질적인 경제·평화 협력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담고 있어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