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팍 이지율 기자 | 수원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수원 군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추진 시민협의회(이하 시민협의회)는 8월 7일 수원에 위치한 제10전투비행장 앞에서 '수원 군공항 이전 범정부 TF 구성'을 촉구하며 1인 시위를 전개했다.
시민협의회는 이번 시위를 통해 대통령 직속 범정부 태스크포스(TF) 구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들은 군공항으로 인한 고도제한 완화와 소음 피해 보상 현실화를 통해 수원 시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보장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1인 시위는 8월 1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시민협의회 조철상 회장은 "헌법에 보장된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권리를 되찾기 위해 군공항 이전을 위한 시위와 10만 서명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