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이소율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중앙도서관은 2025년 7월 1일 오후 5시, 오산시중앙도서관에서 ‘독서문화 진흥 및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경기공유학교의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의 장을 확장하고, 학생 맞춤형 독서교육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공유학교 정책을 구체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도서관이라는 지역자원을 교육과 연결함으로써 공교육 혁신과 지역 기반 교육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계 방안이 마련됐다.
양 기관은 ▲공공도서관 자원을 활용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 공동 기획 ▲미래교육협력지구와 연계한 독서생태계 구축 ▲학교도서관–공공도서관 간 협업체계 강화 ▲정책 제안 및 성과 공유 등을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공유학교는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 다양한 학습기회를 보장하는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오산시중앙도서관의 업무협약을 통하여 오산 지역 내 도서관이 오산나래공유학교의 거점활동공간으로 운영됨으로써, 학생들의 접근성이 높아지고, 도서관과 연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질 높은 프로그램이 운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숙 교육장은 “경기공유학교는 학생의 개성과 진로에 맞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으로, 오늘 협약을 통해 지역 도서관과의 유기적 연계가 더욱 풍성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 교육 활동이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경기공유학교는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교육 플랫폼으로,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오산시의 인적‧물적 자원이 학교 교육과 긴밀히 연결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오산시 중앙도서관은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오산나래 공유학교 사업과 지역사회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