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24일,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 2025 안양지역교육협력 운영협의회를 개최했다.
안양지역교육협력 운영협의회는 경기도의원, 안양시의원, 학교장, 학부모, 관계기관 담당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 협의회는 안양에서 이루어지는 지역교육협력 관련 사업을 통합적으로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5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 운영계획 ▲2025 안양미리내공유학교 학생기획형 프로그램(이룸학교) 공모형 사업 선정(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2025 안양미래교육협력지구는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안양시가 협력하여 진행하는 지역교육 사업이다. 이를 통해 ▲안양 18권역 중심 지역교육 특색 프로그램 ▲지역연계 인문독서교육 및 디베이트 ▲인문학 산책 창의융합교육 ▲함께하는 인성교육 등 안양 지역의 특색을 살린 20개의 세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양미리내공유학교는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하여 학생 맞춤교육과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학교 밖 학습 플랫폼이다. 올해는 학생 경험의 폭을 넓히기 위해 안양 지역의 전문 교육 자원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안양의 프로농구단인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를 위한 기초를 마련했다. 앞으로는 더 많은 지역 자원과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승희 교육장은 “안양만의 특색있는 지역교육을 위해서는 안양지역교육협력 운영협의회의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경기도안양과천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특성에 맞는 지역교육 모델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