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팍 배상미 기자 | 안양시의회 박준모 의장은 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발표했다.
박 의장은 지난해 FC안양의 K리그1 승격과 스마트도시 인증 획득 등 긍정적인 성과와 함께 폭설로 인한 농수산물도매시장 피해 등 어려움을 함께 겪었다고 회상하며, 시민들과 함께 이룬 성과임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올해 의정활동의 주요 목표를 밝혔다.
시민들이 의정 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채널을 마련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의장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시민 설문조사와 정책 제안 공모전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시민 참여 예산제를 확대 할 것이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지역 문제 해결과 민생 안정을 위해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정책을 강화'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타트업 육성 및 창업 지원 시스템을 구축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문화 관광 인프라를 확충할 것'이며, '지역 특산물 판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박 의장은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안양천 생태 복원 사업을 가속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대책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된 도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스마트 시티 구축을 통해 시민들의 편의를 증진 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표명했다.
또한 학생들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장은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가는 더 나은 안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